자메이카 프로축구팀 선수 10명, 미국비자 못 받아 LA 원정 결장

자메이카 프로축구팀 선수 10명, 미국비자 못 받아 LA 원정 결장

세븐링크 0 0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A 갤럭시와 북중미 챔피언스컵 16강전에 아이티 국적 선수 등 못 뛰어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전 안내 이미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전 안내 이미지.

[CONCACAF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자메이카 프로축구팀 선수 10명이 미국에서 열리는 북중미 지역 클럽대항전 경기에 비자 문제로 출전할 수 없게 돼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AFP 통신은 10일(한국시간) 자메이카 프로팀 마운트 플레전트 선수 10명이 미국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12일 열릴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소속 로스앤젤레스(LA) 갤럭시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구단 관계자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마운트 플레전트는 유스팀 5명을 포함한 18명의 선수로 현지시간 8일 LA로 이동했다.

마운트 플레전트 선수단 중 7명은 아이티 국적이다.

AFP 통신은 이번 사태가 올해 미국·캐나다·멕시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앞두고 그동안 제기돼 온 우려 가운데 하나를 다시 부각하고 있다고 짚었다.

아이티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국이다. 그러나 현재 아이티 국적자는 미국에 입국할 수 없는 상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아이티를 비롯해 이란, 예멘, 아프가니스탄 국민의 미국 입국을 금지하는 포고령에 서명했다.

다만, 월드컵이나 올림픽 같은 주요 국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이 조치의 예외 대상이지만 CONCACAF 지역 클럽 대회가 포함되는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마운트 플레전트의 폴 크리스티 단장은 팀이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자메이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단순히 경기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하기를 원한다"면서 "하지만 최고의 전력을 갖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고의 멤버로 선발 11명을 꾸릴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178 프로배구 남녀부 유례없는 '3위 쟁탈전'…준PO 성사 가능성↑ 농구&배구 03:23 1
15177 WBC 열기 속에 KBO리그 시범경기 12일 개막…팀당 12경기 야구 03:23 1
15176 [광주소식] 광주은행, 광주FC 적금 출시 축구 03:23 1
15175 [WBC] 호주전 선발 손주영,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대체 선수 검토 야구 03:23 1
15174 WBC 8강 진출에 기뻐하는 김도영-안현민-문현빈 [WBC] 안현민의 9회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는 100만달러 가치 야구 03:23 0
15173 헤수스 루사르도 MLB 필라델피아 '15승 좌완' 루사르도와 1천981억원에 5년 계약 야구 03:23 0
열람중 자메이카 프로축구팀 선수 10명, 미국비자 못 받아 LA 원정 결장 축구 03:22 1
15171 공 다투는 마치다 나상호(왼쪽)와 강원 이유현 강원, 나상호의 마치다에 0-1로 져 ACLE 16강 탈락…서울만 남아 축구 03:22 0
15170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기복 심한 경기…집중력 잃지 않을 것" 농구&배구 03:22 1
15169 [WBC] 도미니카共·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나란히 8강 진출 야구 03:22 1
15168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일 개막…김시우 등 출격 골프 03:22 1
15167 은퇴식에서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의 라스트댄스…코트 설 때마다 새 역사 농구&배구 03:22 0
15166 강릉시, 파크골프장 시설·환경개선사업 실시 골프 03:22 1
15165 프로야구 개막 맞춰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인근에 임시 주차장 야구 03:22 1
15164 [WBC] 호주전 시청률 합계 12.4%…SBS, 2경기 연속 1위 야구 03:2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