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첼시, 나폴리 원정 응원 나선 팬들에 '신변 안전' 당부

EPL 첼시, 나폴리 원정 응원 나선 팬들에 '신변 안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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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팬 2명,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다쳐 병원서 치료

이탈리아 나폴리의 서포터스인
이탈리아 나폴리의 서포터스인 '나폴리 울트라스'의 응원 장면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나폴리(이탈리아)와의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8차전 원정을 앞둔 첼시(잉글랜드)가 원정 응원에 나선 팬들에게 신변 안전 유지를 당부했다.

첼시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전날 저녁 나폴리에서 발생한 사고로 두 명의 첼시 팬이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며 "나폴리에 체류하고 있는 모든 원정 팬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 구단이 사전에 공유한 안내 사항을 반드시 따라달라"고 밝혔다.

첼시는 한국시간으로 29일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나폴리와 2025-2026 UCL 리그 페이즈 8차전 원정을 치른다.

리그 페이즈 7차전까지 첼시는 8위에 랭크돼 16강 직행권(1~8위)의 마지노선에 걸린 가운데 나폴리는 25위로 밀려 16강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9~24위) 진출이 위태로운 상태여서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한 상태다.

긴급 성명을 통해 원정 팬들의 신변 안전을 당부한 첼시
긴급 성명을 통해 원정 팬들의 신변 안전을 당부한 첼시

[첼시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치열한 경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두 팀의 서포터스 역시 팽팽한 긴장 상황에서 킥오프를 기다린다.

특히 나폴리 서포터스는 원정 팬들을 상대로 폭력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준 터라 첼시 구단은 더 긴장하고 있다.

첼시는 이달초 원정에 나설 팬들에게 "UEFA 대회 도중 나폴리에서 원정 팬들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원정 팬들은 시내에서 도보 이동을 피하고 자신이 첼시 팬임을 드러내는 구단 색상이나 엠블럼을 착용하지 말아달라"고 안전 지침을 전했다.

이런 가운데 전날 첼시 원정 팬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첼시는 원정 팬들에게 안전에 더 신경 쓰라는 긴급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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