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난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10배 더 활약하겠다"

살아난 OK저축은행 디미트로프 "10배 더 활약하겠다"

세븐링크 0 122 01.14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높은 타점에서 빠른 스피드로 팔 스윙하는 훈련…더 개선할 것"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오른쪽)
OK저축은행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오른쪽)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으로 신영철 감독의 애를 태웠던 OK저축은행의 외국인 선수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가 연일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디미트로프는 9일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위 현대캐피탈전에서 17득점, 공격 성공률 61.90%로 맹활약하며 팀의 3-0 완승을 이끌더니 13일 1위 대한항공과 방문경기에서도 펄펄 날았다.

그는 이날 블로킹 2개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27득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42.37%로 현대캐피탈전보다 떨어졌으나 승부처마다 정확한 스파이크를 때리면서 승리에 이바지했다.

수훈 선수로 뽑힌 디미트로프는 경기 후 "시즌 초반과 현재의 차이를 잘 느끼지 못하겠다"며 웃은 뒤 "세터 이민규와 호흡이 좋아진 것이 최근 경기력 변화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이민규와 호흡이 100%에 도달한 것은 아니다"라며 "앞으로 10배 더 활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신영철 감독은 이날 경기 후 디미트로프가 살아난 배경에 관해 "시즌 초반엔 팔 각도를 벌리고 공격을 시도하던 안 좋은 습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신 감독은 "상대 블로커들을 의식해 팔을 곧게 펴지 않고 공격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왼손잡이 디미트로프가 많은 범실을 범했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디미트로프는 신 감독의 계속된 주문에 점점 팔을 곧게 뻗고 과감한 공격을 펼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최근 자신감을 끌어올리면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신 감독님은 높은 타점에서 빠른 스피드로 팔 스윙하라고 주문한다"며 "간단하게 고치기는 어렵지만, 많이 훈련하면서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의 주문 외에도 내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들을 점차 개선하면서 믿음을 주는 공격수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고지 부산에서 많은 경기를 치러서 체력적인 부담이 없는지 묻는 말엔 "과거 프랑스 리그에서 뛸 때 10시간 이동도 경험했다"며 "4~5시간 이동은 체력 관리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594 [프로농구 원주전적] 정관장 87-84 DB 농구&배구 03:23 5
15593 이것이 실바의 힘…GS칼텍스, 단판 준PO서 흥국생명 꺾고 PO행 농구&배구 03:22 5
15592 프로야구 LG 우완 이지강, 팔꿈치 수술…재활 기간 1년 예상 야구 03:22 6
15591 [프로배구 준PO 전적] GS칼텍스 3-1 흥국생명 농구&배구 03:22 4
15590 강릉시, 경포파크골프장 26일 준공…유휴 수변공간의 변신 골프 03:22 6
15589 PO 앞둔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월드컵 4회 우승은 잊어라" 축구 03:22 5
15588 김하성·송성문 부상, 김혜성 마이너…MLB 개막전은 이정후만 야구 03:22 6
15587 KLPGA 박결·박보겸, IT 기업 클라우드시프트와 후원 계약 골프 03:22 7
15586 '멀티골' FC서울 클리말라, K리그1 5라운드 MVP 축구 03:22 5
15585 '골프황제' 우즈, TGL 결승서 전격 복귀…마스터스 출전하나 골프 03:22 6
15584 [부고] 김규식(프로축구 강원FC 부대표)씨 부친상 축구 03:22 7
15583 3대3 농구 아시아컵 여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4명 확정 농구&배구 03:21 5
15582 WBC 호주전 팔꿈치 부상 LG 손주영, 마지막 시범경기 선발 등판 야구 03:21 6
15581 KPGA와 초등학생 선수 2인 1조로…타임폴리오 매치플레이 개막 골프 03:21 5
15580 '5이닝 무실점' 키움 와일스 "기술적 부분 조정해…시즌 기대돼" 야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