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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홈런플러스+ 캠페인 수술비 지원 전달식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플러스정형외과의원과 손잡고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 7명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했다.

SSG는 "17일 인천 연수구 플러스정형외과의원과 '홈런플러스+ 캠페인' 수술비 지원 전달식을 열었다"고 18일에 전했다.

'홈런플러스+ 캠페인'은 플러스정형외과와 SSG가 2022년부터 이어온 사회공헌활동이다. 인천SSG랜더스필드 외야 중앙에 설치한 '플러스 정형외과 홈런존'에 SSG 선수가 홈런을 치면,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

SSG 선수단은 2022∼2024년 홈런존으로 총 19개 홈런(2022년 5개, 2023년 4개, 2024년 10개)을 날려 19명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올해에도 7개의 타구가 홈런존을 넘어갔다.

올해 홈런존에 타구를 보낸 고명준과 그의 입단 동기 김건우, 조형우가 수술비 지원 전달식에 참석했다.

고명준은 "내가 친 홈런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큰 힘이 된다"며 "이런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내년 시즌에는 더 많은 홈런으로 더 많은 분께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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