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징계 포그바, 26개월 만의 복귀전 임박…23일 모나코 데뷔전

약물징계 포그바, 26개월 만의 복귀전 임박…23일 모나코 데뷔전

세븐링크 0 89 11.23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그라운그 복귀전 앞둔 폴 포그바.
그라운그 복귀전 앞둔 폴 포그바.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금지 약물 양성 반응으로 불명예 은퇴 위기에 놓였던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폴 포그바(32·AS모나코)가 약 26개월 만의 복귀 무대에 오른다.

AP통신 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포그바가 이번 주말 열릴 렌과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원정 경기 명단에 포함돼 모나코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모나코는 23일 오전 리그1 맞수 렌과 맞붙는다.

한때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로 꼽혔던 포그바의 마지막 공식전 출전은 이탈리아 유벤투스 소속이던 2023년 9월 폴리와의 세리에A 경기다.

포그바는 2023년 8월 우디네세와의 2024-2025시즌 세리에A 홈 개막전 직후 이뤄진 약물 검사에서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2024년 2월 4년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선수 생명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가 포그바의 제소를 받아들여 징계 기간은 18개월로 줄어들었고, 포그바는 지난 3월부터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유벤투스와 계약이 지난해 11월 해지되면서 소속팀이 없던 포그바는 지난 6월 모나코에 입단해 재기를 노렸다.

포그바는 지난 9일 랑스와의 리그1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발목 부상으로 모나코 데뷔전이 미뤄졌다.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2012-2013시즌부터 2015-2016시즌까지 세리에A 4연패에 기여했고 2014-2015시즌, 2015-2016시즌엔 코파 이탈리아까지 연속 '더블'(2관왕) 달성에 이바지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우승 멤버로 활약하는 등 A매치 91경기(11골)를 뛰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17 하윤기 자유투 결승점…프로농구 kt, 소노에 1점 차 역전승 농구&배구 03:23 2
13016 "김선형 와도 당분간 kt 메인 가드"…커지는 신인 강성욱 존재감 농구&배구 03:23 4
13015 임희정,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1위…총 12명 선정 골프 03:22 3
13014 여자농구 올스타전서 자동차 경품·하이키 축하무대 농구&배구 03:22 1
13013 프로농구 KCC, 광안대교 담아낸 '시티 에디션' 유니폼 착용 농구&배구 03:22 2
13012 홍명보호 월드컵 직전 6월 평가전은 국내 아닌 북중미 가능성(종합) 축구 03:22 2
13011 현대캐피탈 감독 "7명 완전체 기대 컸는데…아쉬운 결과" 농구&배구 03:22 3
13010 MLB닷컴 선정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에 류현진은 '4선발' 야구 03:22 2
13009 KLPGA 박현경, 팬클럽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기부 골프 03:22 2
13008 K리그2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송종찬 대표이사 취임 축구 03:22 2
13007 김하성, 원소속팀 애틀랜타 잔류…2천만달러에 1년 계약 야구 03:22 3
13006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창단 앞두고 서포터즈와 간담회 축구 03:22 2
13005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은퇴하나…"투구 활동 생각하지 않아" 야구 03:21 3
13004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3:21 2
13003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