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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용 KBL 사무총장(왼쪽)과 반호철 한국관광공사 테마관광팀장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KBL은 10일 한국관광공사와 해외 농구팬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L과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대상 농구 관람 여행 상품을 출시한다.

이번 시즌에는 필리핀 국적의 렌즈 아반도가 속한 안양 정관장 연계 여행 상품을 기획해 선보인다.

한국관광공사 통합 플랫폼인 'VISITKOREA'에는 KBL 홍보 콘텐츠가 게시된다.

KBL과 한국관광공사는 추후 협업 구단을 확대해 더 많은 외국 관광객과 해외 팬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반호철 한국관광공사 테마관광팀장은 "농구 관람 상품을 통해 한국의 특별한 응원문화를 외국인 관광객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관람을 넘어 스포츠 종목 체험 상품을 통해 방한 수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KBL 관계자는 "KBL 내 아시아 쿼터 선수들이 활약하면서 많은 해외 팬이 농구장을 찾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연계해 출시하는 여행 상품을 통해 더 많은 해외 팬들이 KBL을 찾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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