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합류 앞둔 김해FC, K3리그 우승 확정…5년 만의 정상

K리그2 합류 앞둔 김해FC, K3리그 우승 확정…5년 만의 정상

세븐링크 0 155 11.03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9월 창원FC와의 K3리그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는 김해FC 선수들.
9월 창원FC와의 K3리그 경기에서 승리 후 기뻐하는 김해FC 선수들.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내년 프로축구 K리그2(2부)에 합류하는 김해FC 2008이 K3리그(3부) 우승을 확정했다.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김해는 2일 경기도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3리그 29라운드 포천시민축구단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하지만 선두 김해는 승점 58을 쌓아 이날 강릉시민축구단에 0-1로 패한 2위 시흥시민축구단(승점 54)과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려 최종 라운드 결과에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결정지었다.

김해로서는 통합 K3·K4리그가 출범한 2020년 김해시청일 당시 첫 우승을 이뤄낸 후 두 번째 K3리그 우승이다.

김해는 용인FC, 파주시민축구단과 함께 2026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할 예정이다.

15개 팀이 뛴 2025 K3리그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28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만으로 성적을 가려 최하위인 15위 팀은 K4리그(4부) 2위 팀과 단판 승강 결정전을 통해 승강 여부를 가린다.

K4리그 우승팀은 자동으로 K3리그에 승격한다.

한편 울산시민축구단(승점 20)과 FC목포(승점 13)의 잔류 경쟁에서는 울산이 웃었다.

울산이 1일 전북현대 N팀에 1-0 승리하고, 목포는 2일 파주시민에 0-2로 져 두 팀의 승점 차가 7로 벌어지는 바람에 목포는 최종전에서 이겨도 최하위를 벗어날 수 없다.

반면, 울산은 전북 N팀을 제치고 13위까지 순위가 올랐다.

목포는 K4리그 2위와의 승강 결정전을 통해 잔류 여부를 가린다.

한편, K3리그 최종 라운드는 오는 8일 오후 2시 일제히 킥오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75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는 이이지마…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03:23 4
13074 '추락한 남자배구 명가' 삼성화재, 창단 첫 10연패 수렁 농구&배구 03:22 1
13073 EPL 떠난 이유 직접 밝힌 손흥민 "토트넘을 상대할 수는 없기에" 축구 03:22 3
13072 북중미 월드컵 우승하면 739억원…총상금 9천680억원 '돈 잔치' 축구 03:22 3
13071 ABS 도입 2년째…'높은 직구' 시대가 열렸다 야구 03:22 3
13070 여자배구 인쿠시, 아시아쿼터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1번 농구&배구 03:22 3
13069 음바페, 2025년 57·58호골 폭발…호날두 대기록까지 '1골' 축구 03:22 2
13068 KBO, 2026 새 규정 도입…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 야구 03:22 3
13067 프로농구 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롱 28점 농구&배구 03:22 2
13066 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마무리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축구 03:22 2
13065 류현진재단 유소년 캠프에 양의지·강백호 등 총출동 야구 03:22 2
13064 K3리그 우승 이끈 김해FC 손현준 감독 유임…"조직력 강화 집중" 축구 03:22 3
13063 [충북소식] 도립 파크골프장 개장…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골프 03:21 3
13062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03:21 2
13061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