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한화 감독 "폰세·와이스 부진, 그래서 야구가 어려워"

김경문 한화 감독 "폰세·와이스 부진, 그래서 야구가 어려워"

세븐링크 0 209 10.20 03:20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PO 2차전 앞둔 김경문 감독
PO 2차전 앞둔 김경문 감독

(대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 앞서 한화 김경문 감독이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5.10.19 [email protected]

(대전=연합뉴스) 천병혁 김동찬 기자 =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1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3-7로 패한 뒤 "진 건 빨리 잊고 3차전 준비를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화는 믿었던 선발 투수 라이언 와이스가 4회까지 5실점 하고 무너진 데다 삼성 선발 최원태를 제대로 공략하지 못해 완패당했다.

김경문 감독은 "보통 선발 투수가 1, 2회를 잘 던지면 5회까지는 흘러가는 추세인데 와이스가 갑자기 3회 들어 내용이 안 좋았다"며 "그런 면에서 선수들이 기대했다가 힘이 많이 빠진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김 감독은 전날 1차전에서 코디 폰세가 부진한 데 이어 와이스마저 난타당한 상황에 대해 "그래서 야구가 어려운 것"이라고 전했다.

"솔직히 더그아웃에서 보면 이 정도로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는 김 감독은 "그래도 폰세와 와이스가 다음 경기에서는 더 잘 던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이날 와이스가 4회를 마치고 교체된 뒤 불펜 투수 7명을 투입한 김 감독은 "마지막에 등판한 엄상백이 투런 홈런을 맞았지만, 나머지 다른 투수들은 내용이 괜찮았다"고 평가했다.

오는 21일 대구에서 열리는 3차전 선발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한 김경문 감독은 "야구는 결과론 갖고 얘기하면 한이 없다"며 "오늘 패배는 빨리 잊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는 게 답"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75 여자농구 올스타 팬투표 1위는 이이지마…아시아쿼터로 처음 농구&배구 12.19 7
13074 '추락한 남자배구 명가' 삼성화재, 창단 첫 10연패 수렁 농구&배구 12.19 3
13073 EPL 떠난 이유 직접 밝힌 손흥민 "토트넘을 상대할 수는 없기에" 축구 12.19 5
13072 북중미 월드컵 우승하면 739억원…총상금 9천680억원 '돈 잔치' 축구 12.19 6
13071 ABS 도입 2년째…'높은 직구' 시대가 열렸다 야구 12.19 7
13070 여자배구 인쿠시, 아시아쿼터 선수 등록 완료…등번호는 1번 농구&배구 12.19 7
13069 음바페, 2025년 57·58호골 폭발…호날두 대기록까지 '1골' 축구 12.19 5
13068 KBO, 2026 새 규정 도입…수비 시프트 위반 제재 강화 야구 12.19 7
13067 프로농구 KCC, 한국가스공사 잡고 4연승…롱 28점 농구&배구 12.19 5
13066 프로축구연맹, 2025시즌 마무리 특별행사 'K리그 추가시간' 개최 축구 12.19 6
13065 류현진재단 유소년 캠프에 양의지·강백호 등 총출동 야구 12.19 7
13064 K3리그 우승 이끈 김해FC 손현준 감독 유임…"조직력 강화 집중" 축구 12.19 6
13063 [충북소식] 도립 파크골프장 개장…내년 3월까지 시범운영 골프 12.19 6
13062 [프로농구 중간순위] 18일 농구&배구 12.19 5
13061 여자골프 김민주·홍진영·송지아, 삼천리 골프단 입단 골프 12.1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