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 진출…정관장에 3-1 승리

도로공사,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 진출…정관장에 3-1 승리

세븐링크 0 111 09.27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도로공사가 정관장을 누르고 프로배구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6일 전남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5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컵대회) 여자부 조별리그 B조 2차전 정관장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16-25 25-22 25-21)로 승리했다.

1승 1패를 기록한 한국도로공사는 IBK기업은행(2승)에 이어 조2위를 확정했다. 2패를 당한 정관장은 B조 최하위로 탈락했다.

각 조 1, 2위가 진출하는 컵대회 여자부 준결승 대진은 완성됐다.

A조 1위 GS칼텍스와 B조 2위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 A조 2위 현대건설과 B조 1위 IBK기업은행은 같은 날 오후 4시에 준결승 단판 승부를 펼친다.

결승전은 28일 오후 1시 30분에 열린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1세트에서 팀 공격 성공률 42.85%를 기록하는 등 짜임새 있는 팀플레이로 기선을 제압했다.

22-21에서 황연주의 오픈 공격과 상대 팀 이선우의 공격 범실로 점수 차를 벌렸고, 24-21에선 상대 팀 정호영이 블로킹 네트 터치 범실을 저질렀다.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를 16-25로 내줬으나 3세트에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세빈, 김세인은 3세트에서 9점을 합작했다.

승부는 4세트에서 갈렸다. 세트 초반 접전을 펼치던 한국도로공사는 13-13에서 김세인의 강타와 황연주의 블로킹, 김세인의 서브 에이스로 3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다.

19-17에선 랠리 끝에 강소휘가 밀어넣기 공격을 성공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3~4점 차 리드를 지키면서 경기를 끝냈다.

김세인은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는 16득점, 베테랑 이적생 황연주는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관장 세터 김채나는 4세트 막판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한 뒤 들것에 실려 나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02 [게시판] 두산건설, 창립 65주년 기념해 김치 650㎏ 복지관 전달 골프 03:22 2
13101 농구영신도 영화관에서…KBL, tvN스포츠와 뷰잉파티 개최 농구&배구 03:22 4
13100 '창단 후 첫 10연패' 남자배구 삼성화재, 연패 탈출은 언제쯤 농구&배구 03:22 3
13099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3
13098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2 4
1309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3
13096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2 4
13095 커리어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영국 BBC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 골프 03:22 3
13094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4
13093 K리그1 복귀한 인천의 주장 이명주, 인하대병원에 1천만원 기부 축구 03:21 3
13092 황재균, 20년 프로 생활 마감…"행복한 야구 선수였다"(종합) 야구 03:21 2
13091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4
13090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1 3
13089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1 3
13088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