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28일 소집훈련…9월 8일 결전지 칠레로

U-20 월드컵 축구대표팀, 28일 소집훈련…9월 8일 결전지 칠레로

세븐링크 0 318 08.22 03: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김태원·신민하·홍성민 등 U-20 아시안컵 주축 대부분 선발

양민혁, 윤도영, 박승수, 배승균 등 해외파 차출은 조율 중

남자 U-20 축구대표팀
남자 U-20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칠레 월드컵을 앞두고 마지막 훈련에 임한다.

대한축구협회는 U-20 대표팀이 오는 28일부터 경남 김해에서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국내 소집 훈련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U-20 대표팀은 9월 5일까지 발을 맞추면서 부산교통공사 및 김해FC와 연습 경기를 치른다.

소집 훈련 내용에 따라 월드컵 최종 명단을 21명으로 확정하고, 9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개최지인 칠레로 출국할 예정이다.

2025 U-20 칠레 월드컵은 9월 2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다.

총 24개국이 참가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각 조 3위 중 상위 4개 팀도 16강 티켓을 얻는다.

B조에 속한 한국은 9월 28일 우크라이나, 10월 1일 파라과이, 4일 파나마를 차례로 상대한다.

U-20 축구대표팀
U-20 축구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창원 감독은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 주축인 김태원(포르티모넨세), 신민하(강원), 홍성민(포항)을 비롯해 26명을 국내 최종 소집 훈련에 불렀다.

김준하(제주), 정마호(충남아산) 등 최근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선수도 소집됐다.

23명이 K리그 소속이며, 김호진(용인대)이 유일한 대학 선수다.

해외파는 김태원과 차제훈(마치다)뿐이다.

양민혁(포츠머스), 윤도영(엑셀시오르), 박승수(뉴캐슬), 배승균(도르드레흐트) 등은 월드컵 차출을 놓고 소속팀과 세부 내용을 조율 중이다.

한국은 칠레 도착 후 개최국 칠레, 뉴질랜드 U-20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의 U-20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은 2019년 대회에서 달성한 준우승이다.

2021년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직전 2023년 대회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 U-20 대표팀 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훈련 소집 명단(26명)

▲ GK = 공시현(전북), 박상영(대구), 홍성민(포항)

▲ DF = 고종현, 이건희(이상 수원), 김서진(천안), 김호진(용인대), 신민하(강원), 배현서(서울), 임준영(충북청주), 함선우(화성)

▲ MF = 김준하, 최병욱(이상 제주), 김현민, 백가온, 이수아(이상 부산), 백민규, 최승구(이상 인천), 성신(부천), 손승민(대구), 이창우(포항), 정마호(충남아산), 진태호(전북), 차제훈(마치다)

▲ FW = 김결(김포), 김태원(포르티모넨세)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02 [게시판] 두산건설, 창립 65주년 기념해 김치 650㎏ 복지관 전달 골프 03:22 5
13101 농구영신도 영화관에서…KBL, tvN스포츠와 뷰잉파티 개최 농구&배구 03:22 7
13100 '창단 후 첫 10연패' 남자배구 삼성화재, 연패 탈출은 언제쯤 농구&배구 03:22 5
13099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5
13098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2 6
1309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6
13096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2 7
13095 커리어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영국 BBC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 골프 03:22 6
13094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7
13093 K리그1 복귀한 인천의 주장 이명주, 인하대병원에 1천만원 기부 축구 03:21 5
13092 황재균, 20년 프로 생활 마감…"행복한 야구 선수였다"(종합) 야구 03:21 4
13091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7
13090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1 5
13089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1 5
13088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