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포수' 몰리나,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임시 코치로 복귀

'전설적인 포수' 몰리나,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임시 코치로 복귀

세븐링크 0 516 2025.08.10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MLB 지도자 복귀까지는 1년 이상 걸릴 듯…"아들이 고3"

임시 코치로 나선 야디에르 몰리나
임시 코치로 나선 야디에르 몰리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전설적인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43)가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임시 코치로 그라운드 위에 섰다.

몰리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시카고 컵스와 홈 경기에 세인트루이스 임시 포수 코치로 나섰다.

그는 경기 전 세인트루이스 포수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건넸고, 경기 직전엔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 대신 선발 라인업을 상대 팀과 교환하기도 했다.

라인업을 들고 그라운드 위로 올라온 몰리나는 홈 관중들을 향해 모자를 벗고 인사 했다.

2004년부터 2022년까지 세인트루이스에서 활약한 몰리나는 은퇴 후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감독으로 취임해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그리고 최근 세인트루이스 구단의 요청으로 이날 경기에서 후배들을 지도했다.

몰리나는 당분간 세인트루이스 임시 코치 활동을 이어갈 생각이다.

MLB닷컴은 "몰리나는 몇 차례 더 코치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몰리나가 전업 지도자로 MLB에 복귀하기까지는 최소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그는 경기 전 AP통신 등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현재 아들이 고등학교 3학년이라서 가족에 집중하고 있다"며 "아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엔 MLB에서 코치 활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몰리나
관중들에게 인사하는 몰리나

[AP=연합뉴스]

몰리나는 세인트루이스에서만 19년을 뛴 최고의 포수였다.

최고의 볼 배합과 수비력, 프레이밍(framing·포수가 투수의 공을 포구할 때 심판에게 유리한 판정을 받기 위해 미트를 움직이는 행위)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선수 시절 9개의 골드 글러브 트로피를 받았고, 올스타전엔 총 10차례 출전했다.

몰리나는 한국 선수들과도 인연이 깊다.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김광현(SSG 랜더스)과 호흡을 맞췄다.

최근 오승환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몰리나 등 좋은 포수들과 함께해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417 유승은 함박 웃음 프로야구 롯데, 홈 개막 3연전 포켓몬 데이·유승은 시구 야구 03:23 0
15416 베네수엘라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6 WBC WBC 즐긴 미국 언론 "LA올림픽 야구는 '루저'…고작 6개국 출전" 야구 03:23 0
15415 야간개장한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중랑구, 예약 몰리는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골프 03:23 0
15414 정정용 전북 감독 '전북 데뷔승' 정정용 "첫 승리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축구 03:22 0
15413 알라후엘렌세와의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 '손흥민 풀타임' LAFC, 알라후엘렌세에 역전승…북중미컵 8강행 축구 03:22 0
15412 윤홍범 회장 한국골프장연습장협회, 제10대 회장에 윤홍범 회장 연임 골프 03:22 0
15411 월드컵 조 추첨식의 이란 FIFA, 멕시코로 월드컵 장소 바꿔달라는 이란 요구 사실상 거부 축구 03:22 0
15410 '봄 농구' 고비에서 3연패…kt, 외국인 선수 교체 승부수 통할까 농구&배구 03:22 1
15409 DB 정효근의 슛 프로농구 DB, 갈 길 바쁜 7위 kt 3연패 빠뜨리며 2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0
15408 2026 KBO 퓨처스리그 생중계 포스터 '개막전부터 TV로 본다'…KBO, 퓨처스리그 160경기 생중계 야구 03:22 0
15407 울산 웨일즈에 입단한 고효준 43세 고효준, 프로야구 시민구단 울산 입단…선수 생활 연장 야구 03:22 0
15406 눈물 흘리며 우승 장면 지켜보는 베네수엘라 국민들 미국 꺾고 WBC 우승한 베네수엘라…국민에 바친 감동의 트로피 야구 03:22 0
15405 화천군 파크골프 어린이 교육 화천군, 파크골프 저변 확대…어린이 교실 운영 본격화 골프 03:21 0
15404 김영록 예비후보 김영록 "전남광주 특별시에 명품 파크골프장 50곳 신설" 골프 03:21 0
15403 결승골 책임진 모따 전북, 안양 2-1 꺾고 4경기 만에 첫 승리…울산은 3연승 선두(종합) 축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