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와 악연' 케이로스, 월드컵 4차예선 오만 감독에 선임

'한국축구와 악연' 케이로스, 월드컵 4차예선 오만 감독에 선임

세븐링크 0 347 2025.07.17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오만 축구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카를로스 케이로스.
오만 축구대표팀 감독에 선임된 카를로스 케이로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한국축구와 악연이 있는 포르투갈 출신 지도자 카를로스 케이로스(72)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4차 예선을 치르는 오만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오만축구협회는 15일(현지시간) 케이로스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을 발표했다.

오만협회는 케이로스 감독의 선임이 "다가올 경기에서 대표팀의 성적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오만은 북중미 월드컵 4차 예선을 앞두고 있다.

오만은 3차 예선에서 한국이 조 1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B조에 속해 승점 11(3승 2무 5패)로 4위에 자리했다.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오만은 3차 예선 3개 조 3, 4위 팀인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와 오는 10월 4차 예선에서 2장의 본선 출전권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

4차 예선 1위 두 팀은 북중미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조 2위 두 나라는 다시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여기서 승리한 국가가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서서 마지막으로 본선 진출에 도전할 자격을 얻는다.

케이로스 감독의 선임을 발표한 오만축구협회.
케이로스 감독의 선임을 발표한 오만축구협회.

[오만축구협회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오만은 케이로스 감독이 대표팀을 맡는 통산 8번째 국가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 알렉스 퍼거슨 감독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의 수석코치로도 일했던 케이로스 감독은 두 차례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한 것을 비롯해 UAE, 남아프리카공화국, 이란, 콜롬비아, 이집트, 카타르 대표팀을 이끈 바 있다.

오만 감독에 선임되면서 그는 2023년 12월 카타르 대표팀에서 물러난 뒤 1년 7개월만에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월드컵축구> 이란 감독의
<월드컵축구> 이란 감독의 '주먹 감자' 도발

(서울=연합뉴스) 케이로스 이란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8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한국과 경기에서 승리하자 한국팀 벤치를 향해 달려와 속칭 '주먹 감자'를 날리고 있다.
축구대표팀 관계자는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파견된 경기 감독관도 이 상황을 모두 지켜보고 경기 보고서에 올리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2013.6.20
<< 뉴스Y >> [email protected]

케이로스 감독은 한국축구와는 악연이 있다.

그가 이란 대표팀을 이끌 때 우리나라가 이란에 유독 기를 펴지 못했던 데다 특히 2013년 6월 울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경기에서 한국 벤치를 향해 '주먹 감자'를 날리는 비신사적인 행동을 해 우리 선수단을 자극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87 남자배구 우리카드, 삼성화재 꺾고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농구&배구 03:23 2
15386 양현준에 옌스까지 가세…홍명보호 '윙백들의 전쟁' 펼쳐진다 축구 03:22 4
15385 "3∼4명 짧은 패스, 득점가능성↑…5명이상 긴 패스, 경기조절" 축구 03:22 4
15384 한국 여자축구 월드컵 본선 진출에 인판티노 FIFA 회장 축전 축구 03:22 4
15383 홈런에 4타점 SSG 최정의 아쉬움 "오늘이 개막전이었다면" 야구 03:22 4
15382 마운드에 새 희망 찾은 두산·한화…플렉센·왕옌청 나란히 호투(종합) 야구 03:22 4
15381 LPGA 투어 파운더스컵 19일 개막…상승세 이정은 출격 골프 03:22 4
15380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7일 야구 03:22 4
15379 이숭용 SSG 감독 "WBC 대표 노경은·조병현, 19일 정상 합류" 야구 03:22 4
15378 북중미 월드컵, 유튜브로 본다…유튜브-FIFA 공식 파트너십 축구 03:22 4
15377 호주, 여자축구 아시안컵 결승 선착…'최다 우승' 중국 2-1 제압 축구 03:22 4
15376 이정후·김혜성, MLB 시범경기서 나란히 2타수 1안타(종합) 야구 03:21 4
15375 미니쉬테크놀로지, 골프단 창단…이가영·박결 등 선수 11명 골프 03:21 2
15374 LA다저스 경기장, 64년만에 명칭 바뀌나…'유니클로' 포함될듯 야구 03:21 5
15373 PGA 발스파 챔피언십 19일 개막…임성재·김주형·김성현 출전 골프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