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픈 못 나가는 우즈의 조언 "파3 16번 홀 조심들 해"

디오픈 못 나가는 우즈의 조언 "파3 16번 홀 조심들 해"

세븐링크 0 264 07.16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2019년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오픈에 출전한 우즈.
2019년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열린 디오픈에 출전한 우즈.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디오픈을 앞두고 출전 선수들에게 6년 전 기억을 떠올리며 '파3 16번 홀을 조심하라'고 조언했다.

지난 4월 아킬레스건 수술을 받고 올해 한 번도 정규 투어 대회에서 출전하지 못한 우즈는 오는 17일 북아일랜드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디오픈에는 나서지 못한다.

디오픈에서 3차례나 우승한 우즈는 지난 2019년 로열 포트러시에서 치러졌던 디오픈에서는 컷을 통과하지 못한 아픈 기억이 있다.

그는 15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16번 홀(파3·236야드)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매우 어려운 홀"이라고 운을 뗀 우즈는 "살짝 오르막이라 240야드를 봐야 한다. (그린) 오른쪽으로 밀리면 큰일 난다. 절대 오른쪽은 안된다. 왼쪽으로 볼이 가면 둔덕이 있어서 괜찮다"고 썼다.

우즈는 로열 포트러시 16번 홀을 "내가 쳐 본 파 3홀 가운데 가장 어렵다"고 덧붙였다.

우즈는 로열 포트러시에서 좋은 성적을 내려면 초반에 잘 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초반에 타수를 잃으면 안 된다"는 우즈는 "초반에는 파로 막기에 무난한 홀이 있지만, 바다와 가까워지면 상황은 달라진다"며 코스가 점점 어려워지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23 송성문, MLB 샌디에이고행…이정후·김혜성과 '히어로즈 더비' 야구 03:22 5
13122 'EPL 16경기 무승'…황희찬 뛰는 울버햄프턴 회장 물러나 축구 03:22 6
13121 허훈 첫 트리플더블…프로농구 KCC, 108점 폭발하며 5연승 질주(종합) 농구&배구 03:21 6
13120 김정은, 여자농구 최다 타이 600경기 출전…팀은 시즌 첫 연패(종합) 농구&배구 03:21 8
13119 2025 MLB 챔피언 다저스, 역대 최고 부유세 '2천509억원' 야구 03:21 5
13118 '2년 연속 승격 실패' K리그2 수원 박경훈 단장 사임 축구 03:21 4
13117 과르디올라 퇴임 후 맨시티 지휘봉?…첼시 마레스카 "100% 추측" 축구 03:21 5
13116 프로배구 남자부 '1강'-여자부 '2강' 굳어지나…남은 티켓은 농구&배구 03:21 4
13115 [프로농구 부산전적] KCC 108-81 소노 농구&배구 03:21 4
13114 베트남 3관왕 이끈 김상식 "'매직'은 없다…계속 도전할 것" 축구 03:21 6
13113 골프존문화재단, 올해 이웃사랑 행복나눔 1억8천만원 후원 골프 03:21 6
13112 '부상 병동'이라더니…코트 휘젓는 허훈 영향력에 KCC 신바람 농구&배구 03:21 4
13111 박기원 감독, SEA게임 태국 배구 우승 지휘 "의미 있는 결실" 농구&배구 03:21 4
13110 '홍명보호와 만날 지도' 체코 축구대표팀 74세 쿠베크 감독 선임 축구 03:20 5
13109 김하성과 계약 애틀랜타, 한국어로 "돌아왔습니다" 빌보드 광고 야구 03:2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