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 한손 퍼트 화제…"필요하다면 언제든 또"

피나우, 한손 퍼트 화제…"필요하다면 언제든 또"

세븐링크 0 341 2025.06.03 03:21
권훈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토니 피나우의 아이언 샷.
토니 피나우의 아이언 샷.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6번이나 우승한 토니 피나우(미국)가 특급 대회 도중 한 손으로 퍼팅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피나우는 지난 1일(한국시간)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 3라운드 15번 홀(파5)에서 2.4m 버디 퍼트 때 오른손만 그립을 잡고 왼손은 허벅지에 올려놓은 채 퍼팅했다.

선수가 연습 때 한손 그립으로 퍼팅하는 건 드물지 않은 일이지만, 큰 상금이 걸린 대회에서 한손으로 퍼팅하는 건 거의 볼 수 없다.

피나우는 이 모습이 TV 중계방송으로 널리 퍼지면서 화제가 되자 "사실은 훈련용 루틴으로 자주 활용하는 방법이다. 연습 그린에서는 아주 자주 한다. 실전에서 해본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한손으로 퍼팅하면 감각을 높이고 더 깔끔한 임팩트를 만드는 데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3라운드 경기 초반에 2.4m 이내 퍼트를 네 번이나 놓쳤다. 모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는 라인이었다.

15번 홀에서도 왼쪽으로 휘는 라인의 2.4m 버디 퍼트를 마주하자 그는 직감적으로 오른손만 그립을 쥐고 퍼팅했고 깔끔하게 성공했다.

워낙 화제가 되자 그는 최종 라운드 때도 한손 퍼팅해볼까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PGA 투어닷컴에 "최종 라운드에서도 해보는 것도 멋질 것 같다고 생각한 건 맞다. 오늘 하루는 그냥 한손으로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연습 그린에 올라가서 왼손을 퍼터 그립에 얹고 나니 '그냥 이걸로 가자' 싶더라"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필요하다고 느끼면 한손 퍼팅을 또 할 수도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피나우는 최종 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전반 9개 홀에서 3타를 잃었지만, 후반에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인 그는 공동 31위(5오버파 293타)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98 '앉아서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 시상식, 15일 OK전서 개최 농구&배구 03:23 6
15297 NC '거포 새내기' 신재인, 홈런+2루타 폭발…3경기 연속안타(종합) 야구 03:23 5
15296 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51위…임성재 컷 탈락 골프 03:22 4
15295 NBA 골든스테이트, 거듭되는 부상 악재…하루에만 4명 '아웃' 농구&배구 03:22 5
1529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8-6 키움 야구 03:22 5
15293 전예성, KLPGA 투어 개막전 3R 선두 도약…이예원 1타 차 추격 골프 03:22 3
15292 [WBC] 대회 마친 류지현 감독 "대표팀 헌신한 류현진에 고마워" 야구 03:22 5
15291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4-74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4
15290 [WBC] 미국, 캐나다 추격 뿌리치고 5-3 승리…준결승 진출 야구 03:22 6
15289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1-1 김천 축구 03:22 4
15288 한국 여자축구, 우즈베크 꺾고 아시안컵 4강…월드컵 본선 확정 축구 03:22 4
15287 [WBC] 류현진 국가대표 은퇴…"끝맺음 아쉽지만 영광스러웠다"(종합) 야구 03:21 6
15286 [WBC] 대회 마친 한국 야구대표팀, 전세기 타고 15일 귀국 야구 03:21 5
15285 이태훈, LIV 골프 싱가포르 3R도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골프 03:21 5
15284 [WBC] 5회 무실점 조병현 "부담감 없이 던져…다음엔 이길 수 있도록" 야구 03:2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