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튼의 '복수극'…프로농구 정관장, 마음 급한 KCC 6연패 늪에

버튼의 '복수극'…프로농구 정관장, 마음 급한 KCC 6연패 늪에

세븐링크 0 483 2025.02.11 03:21
이의진기자
디온테 버튼
디온테 버튼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디온테 버튼이 맹활약한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마음이 급한 친정팀 부산 KCC를 6연패의 수렁으로 밀어 넣었다.

정관장은 10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76-67로 제압했다.

이로써 14승 24패가 된 8위 정관장과 7위 KCC(15승 23패)와 격차가 한 경기로 좁혀졌다.

오마리 스펠맨 영입을 추진하는 6위 원주 DB(16승 21패)와 KCC의 격차는 한 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이 추세대로라면 최준용-송교창-이승현-허웅으로 이어지는 호화 라인업을 자랑하는 '디펜딩 챔피언' KCC는 6강 플레이오프를 밟지 못하게 된다.

이날 KCC에 뼈아픈 패배를 안긴 선수는 정관장의 외국 선수 버튼이었다.

KCC는 개막 전 버튼을 주포로 낙점했지만 기대만큼의 기량이 아니라는 판단에 트레이드를 단행, 정관장에서 뛰는 캐디 라렌을 받아왔다.

최준용, 송교창이 부상으로 이탈한 KCC에서 190㎝대의 단신으로 골 밑 수비를 강요받았던 버튼은 이런 부담이 없는 정관장에서는 장기인 돌파력을 살려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이날도 버튼은 27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양 팀을 통틀어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KCC에서는 버튼과 유니폼을 갈아입은 라렌이 24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호화 라인업이라는 국내 선수들이 부진이 아쉬웠다.

11점을 기록한 최준용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전 시즌 우승팀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6연패로 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몰린 KCC로서는 이름값 높은 주축 선수들의 '부활'이 절실하다.

이날 허웅, 송교창은 나란히 4득점에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178 프로배구 남녀부 유례없는 '3위 쟁탈전'…준PO 성사 가능성↑ 농구&배구 03.11 3
15177 WBC 열기 속에 KBO리그 시범경기 12일 개막…팀당 12경기 야구 03.11 4
15176 [광주소식] 광주은행, 광주FC 적금 출시 축구 03.11 4
15175 [WBC] 호주전 선발 손주영,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대체 선수 검토 야구 03.11 4
15174 [WBC] 안현민의 9회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는 100만달러 가치 야구 03.11 5
15173 MLB 필라델피아 '15승 좌완' 루사르도와 1천981억원에 5년 계약 야구 03.11 5
15172 자메이카 프로축구팀 선수 10명, 미국비자 못 받아 LA 원정 결장 축구 03.11 4
15171 강원, 나상호의 마치다에 0-1로 져 ACLE 16강 탈락…서울만 남아 축구 03.11 3
15170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기복 심한 경기…집중력 잃지 않을 것" 농구&배구 03.11 3
15169 [WBC] 도미니카共·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나란히 8강 진출 야구 03.11 5
15168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일 개막…김시우 등 출격 골프 03.11 3
15167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의 라스트댄스…코트 설 때마다 새 역사 농구&배구 03.11 4
15166 강릉시, 파크골프장 시설·환경개선사업 실시 골프 03.11 4
15165 프로야구 개막 맞춰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인근에 임시 주차장 야구 03.11 4
15164 [WBC] 호주전 시청률 합계 12.4%…SBS, 2경기 연속 1위 야구 03.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