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4위 KB 잡고 '봄 농구 희망가'

여자농구 최하위 하나은행, 4위 KB 잡고 '봄 농구 희망가'

세븐링크 0 494 2025.02.06 03:20
안홍석기자
진안
진안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여자프로농구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이 상승세의 청주 KB를 잡고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가'를 불렀다.

하나은행은 5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B에 66-60으로 이겼다.

직전 용인 삼성생명과 경기에 이어 2연승을 거둔 하나은행은 최하위인 6위(7승 18패)에 머물렀으나 9승 16패로 공동 4위인 KB,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

이로써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4위 싸움은 더욱 뜨거워졌다.

하나은행이 2연승을 거둔 건 지난해 11월에 이어 이번이 올 시즌 두 번째다.

직전 경기에서 선두권의 부산 BNK를 물리치고 단독 4위로 뛰어올랐던 KB는 이번엔 최하위 하나은행에 덜미를 잡혀 다시 혼전에 휘말렸다.

진안과 양인영, 김정은 등이 고루 활약한 하나은행은 허예은에게 공격 전개를 의존한 KB를 상대로 초반부터 우세하게 경기를 풀어갔다.

양인영
양인영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점 차로 앞선 채 맞은 4쿼터 초반 진안의 연속 득점과 양인영의 점프슛 등으로 기세를 이어가던 하나은행은 막판 겹악재도 잘 넘겼다.

이날 가장 빛나는 활약을 펼치던 진안이 쿼터 종료 3분 40여초를 남기고 왼쪽 발목을 다치면서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으로 코트를 빠져나갔다.

64-60으로 앞서던 1분 7초를 남긴 시점엔 양인영이 강이슬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5반칙 퇴장당했다.

양인영 대신 몸이 여전히 불편해 보인 진안이 다시 코트에 나와 승리를 매조지는 데 이바지했다.

진안은 경기 뒤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발목 상태를 묻는 말에 "괜찮다"라고 답하며 밝게 웃었다.

진안이 21점 6리바운드로 하나은행 승리에 앞장섰다.

12점 7리바운드의 김정은과 12점 4리바운드를 올린 양인영이 뒤를 받쳤다.

KB에선 나카타 모에가 12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분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178 프로배구 남녀부 유례없는 '3위 쟁탈전'…준PO 성사 가능성↑ 농구&배구 03:23 3
15177 WBC 열기 속에 KBO리그 시범경기 12일 개막…팀당 12경기 야구 03:23 4
15176 [광주소식] 광주은행, 광주FC 적금 출시 축구 03:23 4
15175 [WBC] 호주전 선발 손주영,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대체 선수 검토 야구 03:23 3
15174 [WBC] 안현민의 9회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는 100만달러 가치 야구 03:23 4
15173 MLB 필라델피아 '15승 좌완' 루사르도와 1천981억원에 5년 계약 야구 03:23 4
15172 자메이카 프로축구팀 선수 10명, 미국비자 못 받아 LA 원정 결장 축구 03:22 4
15171 강원, 나상호의 마치다에 0-1로 져 ACLE 16강 탈락…서울만 남아 축구 03:22 2
15170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기복 심한 경기…집중력 잃지 않을 것" 농구&배구 03:22 2
15169 [WBC] 도미니카共·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나란히 8강 진출 야구 03:22 4
15168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일 개막…김시우 등 출격 골프 03:22 3
15167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의 라스트댄스…코트 설 때마다 새 역사 농구&배구 03:22 3
15166 강릉시, 파크골프장 시설·환경개선사업 실시 골프 03:22 3
15165 프로야구 개막 맞춰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인근에 임시 주차장 야구 03:22 3
15164 [WBC] 호주전 시청률 합계 12.4%…SBS, 2경기 연속 1위 야구 03:2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