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대회 취소 해명 "산불로 개최 어려워져…일정 재조정"

박세리, 대회 취소 해명 "산불로 개최 어려워져…일정 재조정"

세븐링크 0 532 2025.01.27 03:21
김경윤기자

"LPGA 관계자들과 협의 중…대회 준비 문제없도록 힘쓸 것"

입장 밝힌 박세리
입장 밝힌 박세리

[박세리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박세리(47)가 자신의 이름을 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의 연기 발표와 관련해 일정을 재조정하고 조속히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박세리는 2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설 연휴를 앞두고 갑작스러운 LPGA 대회 취소 관련 기사들로 인해 염려하셨을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LPGA 대회를 개최한 건 (한국) 골프 선수들이 넓은 무대 중심에서 활약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람(때문)이었다"라며 "2024년 첫 LPGA 대회를 개최해 큰 숙제 하나가 해결된 듯했다"고 그동안의 과정을 돌아봤다.

이어 "로스앤젤레스(LA)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다"면서 "예정대로 LA 인근에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게 됐다"고 대회 연기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세리는 "이에 (타이틀 스폰서인) 퍼힐스 및 LPGA 관계자들과 관련된 내용에 관해 긴밀하게 협의 중이며 대회 일정을 재조정하고 조속한 해결과 대회 준비에 문제가 없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LPGA 공식 발표와 무관한,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음해성 기사로 관계자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세리는 "나와 후배들의 꿈은 언제나 같은 길이었다"라며 "인생의 큰 시련 속에서 '나 스스로 흔들리지 말고 내가 가야 할 길의 중심에 서서 끊임없이 노력하자'고 늘 생각해왔다"고 밝혔다.

인사말 하는 박세리
인사말 하는 박세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LPGA 투어는 25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예정대로 열리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는 성명에서 "대회 개최권자가 LPGA 투어에 지급 의무 일부를 지키지 않았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3월 2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178 프로배구 남녀부 유례없는 '3위 쟁탈전'…준PO 성사 가능성↑ 농구&배구 03:23 2
15177 WBC 열기 속에 KBO리그 시범경기 12일 개막…팀당 12경기 야구 03:23 2
15176 [광주소식] 광주은행, 광주FC 적금 출시 축구 03:23 1
15175 [WBC] 호주전 선발 손주영, 팔꿈치 통증으로 귀국…대체 선수 검토 야구 03:23 1
15174 [WBC] 안현민의 9회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는 100만달러 가치 야구 03:23 1
15173 MLB 필라델피아 '15승 좌완' 루사르도와 1천981억원에 5년 계약 야구 03:23 2
15172 자메이카 프로축구팀 선수 10명, 미국비자 못 받아 LA 원정 결장 축구 03:22 1
15171 강원, 나상호의 마치다에 0-1로 져 ACLE 16강 탈락…서울만 남아 축구 03:22 1
15170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기복 심한 경기…집중력 잃지 않을 것" 농구&배구 03:22 2
15169 [WBC] 도미니카共·베네수엘라·푸에르토리코, 나란히 8강 진출 야구 03:22 2
15168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2일 개막…김시우 등 출격 골프 03:22 2
15167 여자배구 '전설' 양효진의 라스트댄스…코트 설 때마다 새 역사 농구&배구 03:22 1
15166 강릉시, 파크골프장 시설·환경개선사업 실시 골프 03:22 2
15165 프로야구 개막 맞춰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인근에 임시 주차장 야구 03:22 2
15164 [WBC] 호주전 시청률 합계 12.4%…SBS, 2경기 연속 1위 야구 03:2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