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과 95만달러 계약…반즈도 재계약

롯데,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과 95만달러 계약…반즈도 재계약

세븐링크 0 531 2024.12.14 03:21
김경윤기자
계약서에 사인하는 롯데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
계약서에 사인하는 롯데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13일 새 외국인 투수 터커 데이비슨(28)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기존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와 재계약했다.

롯데는 "데이비슨과 총액 95만달러(보장 금액 85만달러·인센티브 10만달러)에 계약했고, 반즈는 총액 150만달러(보장 금액 135만달러·인센티브 15만달러)에 도장 찍었다"고 밝혔다.

데이비슨은 신장 188㎝, 체중 97㎏의 체격을 가진 왼손 선발투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56경기에 등판해 4승 10패, 평균자책점 5.76의 성적을 거뒀다.

2024시즌엔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으로 빅리그 1경기를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선 통산 142경기에서 30승 44패, 평균자책점 3.22의 성적을 냈다.

롯데는 "데이비슨은 투구 타점이 높고 디셉션(투구 시 감춤 동작)이 좋은 투수"라며 "직구,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던진다"고 소개했다.

계약서에 사인하는 반즈
계약서에 사인하는 반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2022년 롯데에 입단해 매 시즌 맹활약을 펼친 반즈는 4년 연속 동행을 이어간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반즈는 3시즌 동안 팀 주축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며 "팀을 위하는 마음이 크고 팀 동료들에게도 큰 도움을 줬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데이비슨, 반즈와 계약한 롯데는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롯데는 앞서 지난 달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와 총액 125만달러에 재계약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71 [게시판] 서울시 연고 구단 농구경기 다자녀 50가족 초청 농구&배구 03:23 8
13170 쿠처,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우승…합계 33언더파 골프 03:23 6
13169 한국 U-15 축구대표팀, 중국 친선대회서 일본 3-0 제압 축구 03:22 5
13168 대한축구협회, 스타스포츠와 공식 사용구 협찬 계약 체결 축구 03:22 6
13167 대전 류현진·오상욱과 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23일 출시 야구 03:22 6
13166 '박지수 20점' KB, BNK 꺾고 3연승…단독 2위로 농구&배구 03:22 8
13165 kt wiz 프로야구단, 익산시에 5천만원어치 야구·생활용품 기탁 야구 03:22 6
13164 원주고 이희성·충암고 김건휘,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영예 야구 03:22 5
13163 KBO, 고교선수 16명 미국 아카데미 파견…권오준·봉중근 동행 야구 03:22 5
13162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2 5
13161 제라드, 미국서 모리셔스 1만5천㎞ 날아가 마스터스 출전권 획득 골프 03:22 6
13160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KLPGA 투어 이세영 영입 골프 03:22 5
13159 박단유,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챔피언십 우승…대상 수상 골프 03:21 5
13158 키움, 송성문 빅리그행으로 얻을 최대 이적료 '78억원' 야구 03:21 6
13157 '양현준 70분' 셀틱, 애버딘 3-1 꺾고 2연패 탈출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