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5회 투수교체가 패인…선발 육성이 과제"

류중일 감독 "5회 투수교체가 패인…선발 육성이 과제"

세븐링크 0 711 2024.11.16 03:21

일본에 3-6 역전패…조별리그 1승 2패로 탈락 위기

경기 지켜보는 류중일 감독
경기 지켜보는 류중일 감독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류중일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타이베이=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일본전 패배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일본과의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3-6으로 역전패했다.

한국은 1-2로 끌려가다가 4회초 박동원(LG 트윈스)의 동점 홈런과 5회초 대타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역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말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이영하(두산 베어스)가 2타점 역전 적시타를 맞고, 7회말에는 정해영(KIA 타이거즈)이 쐐기 2점 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류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반 분위기는 저희에게 왔는데 5회 위기를 넘지 못한 게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감독은 투수 교체가 가장 어렵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이바타 감독과 악수하는 류중일 감독
이바타 감독과 악수하는 류중일 감독

(타이베이=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조별리그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 경기 시작 전 류중일 감독이 일본의 이바타 히로카즈과 악수하고 있다. 2024.11.15 [email protected]

류 감독은 "유영찬 선수가 정말 잘 던졌다. 마무리 투수인데 타자를 10명이나 상대했고, 공도 많이 던졌다. 칭찬하고 싶다"며 "5회 이영하 선수 투입을 4번 타자 자리에 할지, 6번에 할지 고민했는데 한 칸을 넘어가 (투입이 늦은 게) 패인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소득이 있다면 일본프로야구 최고 투수인 다카하시 히로토(주니치 드래건스)를 상대로 4회까지 안타 7개를 뽑아내며 2점을 얻은 점이다.

류 감독은 "일본 최고 투수 공을 초반에 공략한 건 고무적"이라면서 "한국 야구 향후 과제는 선발 투수를 육성하는 것이다. 일본은 투수들이 너무 좋더라. 투 스트라이크 이후 삼진 잡는 공 가진 점이 부럽다"고 말했다.

조별리그 1승 2패로 탈락 위기에 몰린 한국은 우리시간으로 16일 오후 7시 30분 타이베이 톈무 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4차전을 치른다.

그리고 17일 하루 휴식하고 18일 오후 1시 호주와 경기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한다.

도미나카공화국전 선발로 임찬규(LG)를 예고한 류 감독은 "(슈퍼라운드 진출을) 포기할 상황은 아니다. 경기는 모르는 거다. 도미니카공화국과 호주를 꼭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028 [WBC] 기선제압 만루포 문보경 "홈런으로 전세기 세리머니, 기분 좋아"(종합) 야구 03:23 5
15027 6위와 0.5경기 차…소노 손창환 감독 "이제야 손발이 맞네요" 농구&배구 03:23 6
15026 [프로배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3:23 6
15025 '신상우호' 여자 축구대표팀, 필리핀 3-0 꺾고 아시안컵 2연승 축구 03:23 4
15024 '6위가 보인다' 소노, 정관장 잡고 4연승…전 구단 상대 승리 농구&배구 03:22 5
15023 [프로농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3:22 5
15022 황유민, 블루베이 LPGA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선두권 골프 03:22 6
15021 [WBC] 연타석 홈런 폭발 위트컴 "일본전도 공격적으로 나간다" 야구 03:22 5
15020 준비는 끝났다…프로야구 10개 구단, 스프링캠프 마치고 귀국 야구 03:22 5
15019 복귀 앞둔 임성재 "늦었지만 8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 진출할 것" 골프 03:22 6
15018 "상철이와 같이한다는 생각으로"…첫 승 뒤에야 드러낸 그리움 축구 03:22 4
15017 2026 KPGA 투어, 작년과 같은 20개 대회…총상금 최소 244억원 골프 03:22 6
15016 2027년 라이더컵 골프 유럽 단장에 도널드 선임 골프 03:21 8
15015 MLB 신시내티 마운드 비상…'100마일 투수' 그린, 팔꿈치 부상 야구 03:21 5
15014 2026년 'K리그 퓨처스 어린이 축구교실' 코치 공개 모집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