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공개검증"

與진종오 "홍명보 감독 선임 내부제보 있다…문체위서 공개검증"

세븐링크 0 712 2024.09.11 03:20
김치연기자

"24일 현안질의에 제보자 나올수도…배드민턴협회 '페이백' 제보도 접수"

인터뷰하는 진종오 최고위원
인터뷰하는 진종오 최고위원

(고양=연합뉴스) 이동칠 기자 = 국민의힘 진종오 청년최고위원이 24일 경기 고양시 대화동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대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8.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체육계 비리 국민제보센터'를 운영하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10일 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이 적절했는지 국회에서 공개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홍 감독 선임과 관련된 (축구협회) 내부 제보를 받아 관련 자료를 수집·검토하고 있다"며 "오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관련 내용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제보자가 준 증거도 있고, 다방면으로 크로스 체크하는 등 신중하게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민 여론이 이 문제를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하면 제보자가 용기를 내 현장에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 의원은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부조리에 대한 제보도 받아 문체위 현안 질의와 국정감사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진 의원은 "배드민턴협회 관계자가 '셔틀콕 30% 페이백' 등 문제를 제보했다"며 "관련 내용도 증인을 불러 따져 물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위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어 홍 감독 선임 및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의 '작심 발언' 논란과 관련, 24일 현안질의에 증인 25명과 참고인 8명의 출석을 요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증인으로는 홍 감독,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 등이 채택됐다.

전날 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센터를 통해 70여건의 체육계 비리 제보를 접수, 대한사격연맹이 선수들에게 지급해야 할 포상금을 지급하지 않고 협회 직원들에게 수천만 원의 성과급을 줬다는 의혹도 제기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02 [게시판] 두산건설, 창립 65주년 기념해 김치 650㎏ 복지관 전달 골프 12.20 6
13101 농구영신도 영화관에서…KBL, tvN스포츠와 뷰잉파티 개최 농구&배구 12.20 7
13100 '창단 후 첫 10연패' 남자배구 삼성화재, 연패 탈출은 언제쯤 농구&배구 12.20 5
13099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12.20 6
13098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12.20 6
1309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12.20 6
13096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12.20 7
13095 커리어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영국 BBC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 골프 12.20 6
13094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12.20 7
13093 K리그1 복귀한 인천의 주장 이명주, 인하대병원에 1천만원 기부 축구 12.20 6
13092 황재균, 20년 프로 생활 마감…"행복한 야구 선수였다"(종합) 야구 12.20 4
13091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12.20 8
13090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12.20 6
13089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12.20 5
13088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12.2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