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전대] NBA '불스왕조' 스티브 커 연사로 등장…트럼프에 "잘자"

[美민주 전대] NBA '불스왕조' 스티브 커 연사로 등장…트럼프에 "잘자"

세븐링크 0 727 2024.08.21 03:20
조준형기자

파리올림픽 금메달 후 시카고 불스 홈구장에 '금의환향'

커리의
커리의 '잘자' 세리머니 따라 하며 트럼프 조롱하는 스티브 커

[시카고 UPI=연합뉴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1990년대 미국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왕조'의 일원이었던 스티브 커(5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19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연사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미국 스포츠계의 유명한 민주당 지지자 중 한 명인 그는 연설에서 "리더는 위엄을 보이고, 진실을 말하고, 자신을 너무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자신들이 이끄는 사람들을 돌보고 사랑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 "리더들은 지식이 있어야 하지만 우리 중 모든 답을 아는 사람은 없다는 점을 전적으로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사실 최고의 답은 종종 팀의 구성원들로부터 나온다"면서 "3억3천만 미국인이 한 팀에서 뛰며 우리가 무엇을 이룰 수 있을지 상상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 정·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리더의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반면 그는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자신이 감독하는 골든스테이트의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의 이른바 '잘 자(Night night) 세리머니'를 따라 하며, 트럼프에게 "잘 자"라고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1993∼1998년 불스에서 뛰는 동안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 등과 함께 3차례 NBA 우승을 일군 커는 한국 농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정상급 3점 슈터 출신이며 감독으로서도 4차례 NBA 정상에 서는 등 역량을 입증했다.

커는 특히 최근 파리올림픽에서 미국 남자대표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딴 직후라 '친정' 격인 시카고 방문은 '금의환향'인 셈이었다.

마침 전당대회장인 유나이티드센터는 시카고 불스의 홈구장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328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5일 야구 03:23 8
15327 배지환, MLB 시범경기 교체 출전해 1안타…타율 0.294 야구 03:23 8
15326 이태훈, LIV 골프 연장전서 1m 파 퍼트 놓쳐 2위…디섐보 우승 골프 03:23 4
15325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3명, 호주 망명 의사 철회…3명만 남아(종합) 축구 03:23 6
15324 프로농구 선두 LG, 4위 DB 격파…'파라오' 마레이 28점(종합) 농구&배구 03:23 3
15323 [프로야구 창원전적] 키움 8-1 NC 야구 03:23 6
15322 임진영,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서 정규 투어 첫 우승(종합) 골프 03:23 8
15321 이란 여자축구대표팀 4명 추가로 호주 망명 철회…2명만 남아(종합2보) 축구 03:22 7
15320 OK저축은행, 만원 홈 관중 앞에서 대한항공과 시즌 최종전 승리(종합) 농구&배구 03:22 7
15319 임진영,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서 정규 투어 첫 우승 골프 03:22 7
15318 이란 여자축구 3명, 호주 망명 철회하고 귀국길…3명만 남아 축구 03:22 4
15317 [KLPGA 최종순위] 리쥬란 챔피언십 골프 03:22 6
15316 프로야구 롯데, LG에 역전승…시범 경기 3연승 단독 선두 질주 야구 03:22 6
15315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7-4 LG 야구 03:22 8
15314 [프로배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03:2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