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성빈, 3년 만에 1군 등판했으나 1이닝 5실점 강판

롯데 윤성빈, 3년 만에 1군 등판했으나 1이닝 5실점 강판

세븐링크 0 714 2024.07.31 03:21
천병혁기자
롯데 윤성빈
롯데 윤성빈

[롯데 자이언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만년 유망주' 윤성빈이 3년여 만에 1군 마운드에 올랐으나 초반부터 난타당하며 조기 강판했다.

윤성빈은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홈런 한 방을 포함해 4안타와 볼넷 2개로 5실점 한 뒤 교체됐다.

2017년 입단 당시 큰 기대를 모았던 윤성빈이 1군 경기에 등판한 것은 2021년 5월 21일 두산전 이후 3년 2개월여 만이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것은 더욱 오래전인 2019년 3월 28일 삼성 라이온즈 경기 이후 5년 4개월여 만이다.

이날 롯데가 1회초 먼저 2점을 뽑은 가운데 윤성빈은 1회말 SSG 선두타자 최지훈은 좌익수 파울플라이, 정준재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그러나 2사 후 최정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윤성빈은 기예르모 에레디아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아 1실점 했고 박성한에게는 우전 적시타를 허용해 2-2 동점을 허용했다.

롯데는 2회초에도 고승민의 2타점 2루타에 힘입어 4-2로 앞섰으나 2회말 윤성빈이 다시 무너졌다.

선두타자 한유섬을 볼넷으로 내보낸 윤성빈은 이지영에게 좌월 투런홈런을 두들겨 맞아 4-4 두 번째 동점을 허용했다.

후속타자 오태곤마저 볼넷으로 내보내자 김태형 롯데 감독은 최이준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롯데는 최이준도 3안타를 맞는 바람에 추가로 2실점 했고 윤성빈의 실점은 5점으로 늘었다.

롯데는 2회까지 4-6으로 뒤져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45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12.18 3
13044 미국 매체 "김하성, MLB 애슬레틱스 4년 4천800만달러 거절" 야구 12.18 3
13043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저가 60달러 입장권 발매…폭리 비판에 대응 축구 12.18 2
13042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12.18 4
13041 K리그2 충남아산 새 사령탑에 임관식 전 안산 감독 선임 축구 12.18 3
13040 대만 WBC 대표팀,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 연습경기 야구 12.18 3
13039 여자배구 도로공사 '선두 굳히기' vs 현대건설 '설욕' 정면충돌 농구&배구 12.18 3
13038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12.18 1
13037 '사문서위조' 국제골프학교 추진 박세리 부친 징역형 집유 골프 12.18 4
13036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사령탑 "프로·국가대표 공존 필요해" 농구&배구 12.18 5
13035 [부고] 오석환(KBO 경기운영위원)씨 장모상 야구 12.18 3
13034 정관장, 19점 차 열세 딛고 현대모비스에 역전승…박지훈 22점 농구&배구 12.18 7
13033 부상으로 아스널 떠났던 도미야스, 아약스와 6개월 단기 계약 축구 12.18 3
1303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12.18 3
13031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12.1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