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MLB 복귀…장례 휴가 떠난 레이놀즈 일시 대체(종합)

피츠버그 배지환, MLB 복귀…장례 휴가 떠난 레이놀즈 일시 대체(종합)

세븐링크 0 663 2024.07.28 03:20
김경윤기자
피츠버그 배지환
피츠버그 배지환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손목 부상 재활 과정에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던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멀티플레이어 배지환(25)이 빅리그로 복귀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구단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앞두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배지환을 콜업했다고 밝혔다.

피츠버그 지역지인 포스트 가제트는 "올스타 출신 외야수 브라이언 레이놀즈가 장례 휴가 명단에 올라 배지환이 잠시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며 "레이놀즈는 29일 경기부터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마침 이날은 배지환의 생일이라 의미가 더했다.

다만 배지환의 역할이 전력에서 이탈한 레이놀즈의 백업인 만큼, 레이놀즈가 복귀하면 다시 마이너리그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배지환은 지난 달 4일 오른쪽 손목 염좌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를 치렀고, 지난 달 25일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된 뒤 마이너리그 신분이 됐다.

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8경기에서 타율 0.208의 성적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48경기 타율 0.355, 5홈런, 26타점 36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배지환은 이날 열린 애리조나전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피츠버그는 3-4로 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45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03:22 2
13044 미국 매체 "김하성, MLB 애슬레틱스 4년 4천800만달러 거절" 야구 03:22 1
13043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저가 60달러 입장권 발매…폭리 비판에 대응 축구 03:22 1
13042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3:22 1
13041 K리그2 충남아산 새 사령탑에 임관식 전 안산 감독 선임 축구 03:22 1
13040 대만 WBC 대표팀,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 연습경기 야구 03:22 1
13039 여자배구 도로공사 '선두 굳히기' vs 현대건설 '설욕' 정면충돌 농구&배구 03:22 1
13038 경북대 어린이병원에 기부금 전달한 삼성 선수들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03:22 0
13037 '사문서위조' 국제골프학교 추진 박세리 부친 징역형 집유 골프 03:22 1
13036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사령탑 "프로·국가대표 공존 필요해" 농구&배구 03:22 1
13035 [부고] 오석환(KBO 경기운영위원)씨 장모상 야구 03:21 1
13034 정관장, 19점 차 열세 딛고 현대모비스에 역전승…박지훈 22점 농구&배구 03:21 6
13033 부상으로 아스널 떠났던 도미야스, 아약스와 6개월 단기 계약 축구 03:21 2
1303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03:21 1
13031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