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두산 꺾고 3연패 탈출…앤더슨 3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SSG, 두산 꺾고 3연패 탈출…앤더슨 3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

세븐링크 0 635 2024.07.27 03:22
김경윤기자
역투하는 앤더슨
역투하는 앤더슨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삼진을 잡아낸 외국인 선발 투수 드루 앤더슨을 앞세워 두산 베어스를 잡고 3연패 늪에서 빠져나왔다.

SSG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두산을 6-1로 꺾었다.

앤더슨은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1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7승(1패)째를 거뒀다.

그는 지난 11일 롯데 자이언츠전(10개), 19일 키움 히어로즈전(11개)에 이어 3경기 연속 두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하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SSG는 2회말 추신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루에서 박성한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면서 선취점을 얻었다.

3회엔 정준재, 최정의 연속 안타로 2사 1, 2루 기회를 잡은 뒤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두산 선발 조던 발라조빅의 6구째 커브를 공략해 좌중월 3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앤더슨은 마운드에서 4회까지 두산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5회 박준영에게 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했으나 크게 흔들리진 않았다.

SSG는 4-1로 앞선 7회에 두 점을 더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2사 이후 이지영이 좌전 안타를 쳤고, 후속 타자 오태곤이 우중월 투런 홈런을 폭발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17 하윤기 자유투 결승점…프로농구 kt, 소노에 1점 차 역전승 농구&배구 03:23 2
13016 "김선형 와도 당분간 kt 메인 가드"…커지는 신인 강성욱 존재감 농구&배구 03:23 4
13015 임희정, KLPGA 홍보모델 팬 투표 1위…총 12명 선정 골프 03:22 3
13014 여자농구 올스타전서 자동차 경품·하이키 축하무대 농구&배구 03:22 1
13013 프로농구 KCC, 광안대교 담아낸 '시티 에디션' 유니폼 착용 농구&배구 03:22 2
13012 홍명보호 월드컵 직전 6월 평가전은 국내 아닌 북중미 가능성(종합) 축구 03:22 2
13011 현대캐피탈 감독 "7명 완전체 기대 컸는데…아쉬운 결과" 농구&배구 03:22 3
13010 MLB닷컴 선정 '커쇼 시대 다저스 올스타'에 류현진은 '4선발' 야구 03:22 2
13009 KLPGA 박현경, 팬클럽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 기부 골프 03:22 2
13008 K리그2 전남, 박동혁 감독 선임…송종찬 대표이사 취임 축구 03:22 2
13007 김하성, 원소속팀 애틀랜타 잔류…2천만달러에 1년 계약 야구 03:22 3
13006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창단 앞두고 서포터즈와 간담회 축구 03:22 2
13005 샌디에이고 다루빗슈 은퇴하나…"투구 활동 생각하지 않아" 야구 03:21 3
13004 [프로배구 중간순위] 16일 농구&배구 03:21 2
13003 배구 대한항공·야구 SSG, 소외계층 위해 공동기부…조병현 시구 야구 03:2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