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성, 잉글랜드 스완지시티 입단…'4년 계약+등번호 10번'

엄지성, 잉글랜드 스완지시티 입단…'4년 계약+등번호 10번'

세븐링크 0 766 2024.07.16 03:21
이의진기자
광주 엄지성
광주 엄지성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2002년생 '전천후 공격수' 엄지성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에 입단했다.

스완지 시티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엄지성의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엄지성은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이적료는 120만달러(약 17억원) 수준으로 알려진다.

이로써 엄지성은 기성용(FC서울)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스완지 시티에서 뛰는 한국 선수가 됐다.

엄지성의 영입을 추진한 루크 윌리엄스 감독은 "그가 속도와 창의성을 팀에 안겨줄 거라 믿는다"며 "상대에게 더 큰 위협을 가하도록 (엄)지성이가 여러 (공격) 방법과 역동성을 가져다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FC 유소년팀인 금호고 출신의 엄지성인 2021년 콜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구단 유소년 시스템을 통해 성장한 2002년생 엄지성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담당해왔다. 미드필더, 윙어, 스트라이커로 모두 뛸 수 있어 활용 폭이 넓다.

프로 첫해 37경기에 출전, 4골 1도움을 기록한 엄지성은 2022년에는 28경기에서 9골 1도움을 올리며 광주가 K리그2 우승과 1부 승격을 이뤄내는 데 이바지했다.

인터뷰하는 엄지성
인터뷰하는 엄지성

(영종도=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 시티로 향하는 공격수 엄지성이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하기 전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7.11 [email protected]

이정효 광주 감독의 지휘 아래 2022시즌 K리그2 베스트 11에 오르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엄지성은 2023시즌에는 광주가 구단 사상 1부 최고 순위인 3위를 차지하는 데도 힘을 보탰다.

윌리엄스 감독이 이끄는 스완지 시티는 2023-2024시즌 챔피언십에서 15승 12무 19패를 거둬 14위에 자리했다.

엄지성은 메디컬 테스트 등 마지막 이적 절차를 밟기 위해 11일 영국으로 출국하면서 연합뉴스와 만나 "스완지 시티 측과 화상 회의로 4-3-3 포메이션의 측면 자원으로 쓰겠다는 등 날 어떻게 활용할지 직접 설명을 들어보니 가고 싶은 열망이 커졌다. 이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완지 시티는 전술 없이 '뻥 축구'를 하는 팀이 아니다. 조직적인 팀이라 광주에서 배운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격이 소심한 편인데, 살아남기 위해 먼저 동료들에게 다가가고 행동을 바꾸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4079 LPGA 투어 '왕중왕전'으로 2026시즌 개막…루키 황유민 데뷔전 골프 01.28 6
14078 [프로농구 중간순위] 27일 농구&배구 01.28 6
14077 WBC 두 차례 미국 대표 에러나도, 이번엔 푸에르토리코 대표 야구 01.28 7
14076 英여행사 "北평양골프장서 아마추어 대회 개최 희망" 골프 01.28 7
14075 김태형 롯데 감독 "내야 공격력은 최상위…공격 극대화할 것" 야구 01.28 6
14074 여자축구연맹, 홈페이지 티켓 판매 시스템 구축 운영업체 모집 축구 01.28 7
14073 MLB 샌프란시스코, 골드글러브 출신 수비 달인 베이더 영입 야구 01.28 7
14072 KBL, 초중고 교사·유소년 클럽 코치 대상 아카데미 신설 농구&배구 01.28 8
14071 방출 아픔 딛고 4라운드 MVP 된 레베카 "기술·정신적으로 성장" 농구&배구 01.28 7
14070 K리그2 꼴찌, K3 우승팀과 단판 승강전…축구협회 승강제 재정비 축구 01.28 7
14069 현대모비스서만 18시즌 뛴 '레전드' 함지훈, 올시즌 끝으로 은퇴 농구&배구 01.28 7
14068 프로농구 소노, 현대모비스 45점 차로 완파하고 단독 7위로 농구&배구 01.28 7
14067 김시우, PGA 파머스 인슈어런스서 우승 재도전…켑카는 복귀전 골프 01.28 7
14066 독일프로축구 뮌헨, '득점 기계' 케인과 계약연장 협상 착수 축구 01.28 6
14065 [프로농구 고양전적] 소노 99-54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1.2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