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두산 감독, 첫 훈련서 "무엇이든 질문해달라"

김원형 두산 감독, 첫 훈련서 "무엇이든 질문해달라"

세븐링크 0 165 10.31 03: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두산 마무리 캠프를 지휘하는 김원형 감독
두산 마무리 캠프를 지휘하는 김원형 감독

왼쪽부터 김원형 감독, 손시헌 퀄리티 컨트롤 코치, 홍원기 수석코치.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첫 선수단 미팅에서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며 "사소한 것부터 무엇이든 질문해달라"고 말했다.

선수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겠다는 의지다.

두산은 30일 "김원형 감독과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 컨트롤(QC) 코치와 선수 9명이 29일 일본에 도착해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 선수 23명과 만났다"고 전했다.

김원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두산은 29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스타디움(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11월 21일까지 이어진다.

김 감독은 선수단 미팅에서 "교육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각자가 좋았던 점, 나빴던 점을 느꼈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선수가 야구를 오래, 또 잘할 수 있다"고 맞춤형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선수와의 소통 채널을 열어놓겠다고 약속했다.

김 감독은 퓨처스팀 니무라 도오루 총괄코치, 오노 가즈요시 투수코치 등 교육리그를 지휘한 코칭스태프에게 성과 및 보완점에 대해 보고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저녁 식사 이후까지 열띤 회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695 프로야구 한화, 일본 요코하마 구단 마무리 캠프에 선수 3명 파견 야구 10.31 169
11694 프로야구 kt, 다음 달 대만서 일본·대만팀과 교류전 야구 10.31 171
11693 장희민, 렉서스 마스터즈 1R 선두…3년 5개월 만의 우승 도전 골프 10.31 95
11692 염경엽 LG 감독 "승리조 아껴 다행…2년 전보다 오늘이 더 짜릿" 야구 10.31 122
11691 4쿼터 막판 5분36초 양팀 0득점…kt, 현대모비스에 허무한 승리 농구&배구 10.31 90
11690 최가빈, 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1R 7언더파 선두 골프 10.31 96
11689 3차전 아픔 딛고 4차전 세이브…LG 유영찬 "내일도 던지고 싶다" 야구 10.31 130
11688 LG, EASL 첫 경기서 대만 타이베이와 '챔피언 대결' 패배 농구&배구 10.31 98
11687 PK 실축에 '인종차별적 악플'…눈물 흘린 '안양 골잡이' 모따 축구 10.31 116
11686 '백투백 홈런' 토론토, WS 5차전 승리…우승에 1승 남았다 야구 10.31 134
열람중 김원형 두산 감독, 첫 훈련서 "무엇이든 질문해달라" 야구 10.31 166
11684 '9회 결승타' 김현수 "2008년 KS서 병살타…지금은 여유 생겨"(종합2보) 야구 10.31 160
11683 '이다현 동생' 이준영 "함께 태극마크 달고 싶지만…팀에 집중" 농구&배구 10.31 114
11682 '손흥민 결승골 기여' LAFC, PO 1R 첫 경기서 오스틴 2-1 제압(종합) 축구 10.31 175
11681 한국대중골프장협회, 일본 골프장경영자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골프 10.31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