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스타 베컴, 英찰스 3세로부터 기사 작위 받아

축구스타 베컴, 英찰스 3세로부터 기사 작위 받아

세븐링크 0 86 11.06 03:21
민경락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기사 작위 받은 베컴과 아내 빅토리아
기사 작위 받은 베컴과 아내 빅토리아

(AP=연합뉴스) 영국 윈저성에서 열린 기사 작위 수여식에 참석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그의 아내 빅토리아 베컴. 2025.11.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주장을 지낸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4일(현지시간) 영국 윈저성에서 찰스 3세 국왕으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CNN이 보도했다.

베컴은 과거 유럽의 명문 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활동한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다.

2013년 은퇴한 뒤로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했다. 2015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당시 등번호를 딴 '7' 기금을 만들어 위기에 몰린 아이들을 도왔다.

베컴은 스포츠와 자선활동 공로로 기사 작위를 받았다고 CNN은 전했다.

베컴은 "기사 작위는 지금까지 내가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 모든 것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위 수훈으로 베컴에게는 '경'(Sir)의 호칭이 부여됐다. 영국의 인기 걸그룹 '스파이스걸스' 출신인 그의 부인 빅토리아 베컴에게는 '레이디'(Lady) 호칭이 붙게 된다.

베컴은 지난 6월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생일 기념 작위 수여 대상에 포함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905 kt 이강철 감독 "내년엔 성적에 초점…핵심 불펜 1∼2명 만들것" 야구 11.07 84
11904 황인범 없는 중원 조합 '고차방정식'…두 달만에 또 푸는 홍명보 축구 11.07 91
11903 박상현, KPGA 투어 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 공동 선두 골프 11.07 81
11902 프로축구 대전, 하나은행컵 대전사랑 동호인대회 16일 개최 축구 11.07 101
11901 [프로배구 중간순위] 6일 농구&배구 11.07 59
11900 여자농구 올 시즌 가장 기대되는 선수에 이민지·이이지마 농구&배구 11.07 59
11899 MLB닷컴 선정 2026 주목할 FA에 켈리 25위, 김하성은 톱 30 제외 야구 11.07 72
11898 흥국생명 vs 기업은행, 벼랑 끝 대결…임명옥 600경기 출전 눈앞(종합) 농구&배구 11.07 65
11897 프로야구 두산 마무리 캠프 달구는 '지옥의 디펜스 데이' 야구 11.07 76
11896 구광모 LG 회장, 한국시리즈 MVP 김현수에게 고급 시계 선물 야구 11.07 72
11895 '승격 목표' K리그2 3∼6위, 살얼음판 순위 경쟁…PO행 주인공은 축구 11.07 78
11894 키움 신인 박준현 "책임감 느껴…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것" 야구 11.07 76
11893 포항, 탬피니스에 설욕 실패…홈에서 천신만고 끝 1-1 무승부 축구 11.07 89
11892 '몰방 배구'에도 웃던 한국전력 베논, 월드시리즈 질문에는 울상 농구&배구 11.07 61
11891 [쇼츠] 기사 작위 받은 데이비드 베컴…배경음악은 케데헌 '골든' 축구 11.07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