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다시 달리는 NBA 선두 클리블랜드, 토론토 꺾고 연승 시작

세븐링크 0 563 2024.11.26 03:20
이의진기자

122-108로 낙승…미첼·앨런 등 가드·빅맨진 고른 활약

레이업 하는 도노번 미첼
레이업 하는 도노번 미첼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15연승을 달리다 시즌 첫 패배를 당해 기세가 누그러졌던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다시 연승을 시작했다.

클리블랜드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의 로킷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122-108로 제압했다.

워싱턴 캐피털스(1949년), 휴스턴 로키츠(1994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016년)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개막 15연승을 달성한 클리블랜드는 지난 20일 보스턴 셀틱스전 패배를 딛고 이후 2경기를 모두 이겼다.

17승 1패를 거둔 클리블랜드는 동부 콘퍼런스뿐 아니라 서부를 통틀어 승률 1위(94.4%)를 질주했다. 동부 2위 보스턴(14승 3패)과 격차는 두 경기 반이다.

반면 시즌 13패(4승)째를 당한 토론토는 동부 콘퍼런스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2대2 공격을 골자로 전술을 짠 팀답게 주요 가드, 빅맨들이 고르게 활약했다.

에이스 도너번 미첼과 벤치에서 출격하는 타이 제롬이 나란히 26점을 올려 최다 득점자가 됐다.

대리어스 갈런드도 16점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해낸 가운데 에번 모블리-재럿 앨런으로 이어지는 센터진도 리바운드 24개를 합작했다.

특히 앨런은 23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클리블랜드의 높이 우위에 힘을 보탰다.

앨런과 모블리가 지키는 클리블랜드의 골 밑을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은 토론토는 필드골 성공률이 40.2%로 떨어져 무릎 꿇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심 차게 영입한 포워드 폴 조지와 간판 센터 조엘 엠비드가 부상으로 모두 뛰지 못하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도 LA 클리퍼스와 홈 경기에서 99-125로 대패했다.

엠비드-조지-타이리스 맥시로 이어지는 '빅3' 라인업을 가동할 거라고 기대했던 필라델피아는 두 선수의 이탈로 올 시즌 초반 크게 고전 중이다.

이날 패배로 3승 13패에 머문 필라델피아는 '동부의 강호'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15개 팀 가운데 14위로 곤두박질 쳤다.

필라델피아처럼 핵심 포워드인 커와이 레너드가 아직 회복 중이라 코트에 나서지 못하는 클리퍼스는 분위기가 정반대다.

레너드의 공백에도 제임스 하든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클리퍼스(11승 7패)는 5연승을 질주, 서부 5위로 올라섰다.

하든이 23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센터 이비차 주바츠도 16점 12리바운드로 클리퍼스의 골 밑을 지켰다.

엠비드, 조지의 복귀를 기다리는 필라델피아는 맥시가 클리퍼스의 강력한 수비에 막히자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무너졌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필드골 성공률 39.5%, 3점 성공률 23.1%를 기록했다.

[25일 NBA 전적]

보스턴 107-105 미네소타

인디애나 115-103 워싱턴

LA 클리퍼스 125-99 필라델피아

마이애미 123-118 댈러스

클리블랜드 122-108 토론토

브루클린 108-103 새크라멘토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4543 KIA 김도영, 데뷔 3년 만에 MVP 영예…101표 중 95표 싹쓸이 야구 2024.11.27 675
4542 울산, ACLE 5전 전패 굴욕…10명 싸운 상하이에 1-3 완패 축구 2024.11.27 722
4541 [사진톡톡] MVP 김도영·종부세 고지서·신냉전 그림자 야구 2024.11.27 643
4540 두산, 새 외국인 타자 케이브 영입…올해 MLB 123경기 뛴 외야수 야구 2024.11.27 688
4539 두산 마무리 김택연, 신인왕 영예…101표 중 93표 독식 야구 2024.11.27 674
4538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 야구 2024.11.27 684
4537 [표] 프로야구 역대 정규시즌·한국시리즈 MVP와 신인왕 야구 2024.11.27 590
4536 PSG 이강인 vs 뮌헨 김민재…13년 만의 코리안더비 승자는 축구 2024.11.27 688
4535 MVP 김도영 "올해 점수는 수비 때문에 80점…팬들 땜시 살아"(종합) 야구 2024.11.27 694
4534 KPGA 투어 버디왕은 장유빈…21개 대회에서 335개 골프 2024.11.27 717
4533 '파즐리 36점' 삼성화재, 2연패 탈출…기업은행 6연승 행진(종합) 농구&배구 2024.11.27 682
4532 '정해영 가족'으로 참가한 정회열 감독 "오늘을 꿈꿨다" 야구 2024.11.27 1043
4531 프로 데뷔 앞두고 다저스 감독 칭찬받은 김택연, 신인왕 등극 야구 2024.11.27 639
4530 KIA 김도영, '비공인' 최연소 타자 MVP…아리송한 기준 야구 2024.11.27 630
4529 '코트의 전설' 박철우 "최고가 되지 못했지만 최선의 선수였다" 농구&배구 2024.11.27 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