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프리킥 달인' 나카무라, 일본 축구대표팀 코치로 합류

'왼발 프리킥 달인' 나카무라, 일본 축구대표팀 코치로 합류

세븐링크 0 97 04.18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나카무라 슌스케.
나카무라 슌스케.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선수 시절 '왼발 프리킥의 달인'으로 이름을 날린 나카무라 슌스케(47)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일본 축구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했다.

일본축구협회(JFA)는 16일 나카무라를 남자 국가대표팀 코치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공격형 미드필더였던 나카무라는 두 차례 월드컵(2006 독일,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도 출전하는 등 국가대표로 98경기를 뛰고 24골을 터뜨린 일본 축구의 레전드다.

특히 '왼발 프리킥 스페셜리스트'로 불릴 만큼 킥 능력이 빼어났다.

요코하마 출신의 나카무라는 1997년 일본 J리그 요코하마 F.마리노스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뒤 레지나(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 에스파뇰(스페인)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을 이어갔다.

이후 2010년 요코하마로 복귀했고 주빌로 이와타, 요코하마FC로 옮겨서 뛰다 44세이던 2022년에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 은퇴 후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요코하마FC의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뒤 이번에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에 코치로 함께하게 됐다.

나카무라는 일본축구협회를 통해 "월드컵 본선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제가 대표팀에 합류하는 것에 따른 영향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했는데 모리야스 감독님의 열정적이고 힘 있는 말씀을 듣고 결심했다"면서 "세계 무대에서 싸우는 일본 대표 선수들과 뜻을 같이해 팀이 내 건 목표 달성에 공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지난달 일본 대표팀의 영국 원정 후 유럽에서 직접 나카무라와 면담했다고 한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일본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나카무라의 대표팀 코치 선임이 이번 월드컵에서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나아가 "(나카무라는) 5년, 10년 뒤 대표팀을 맡을 수 있는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라면서 "나카무라 자신에게는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305 여자배구 FA 최대어 세터 김다인, 현대건설 '잔류' 가닥 농구&배구 04.18 129
16304 홈 9연패 한화, 비디오 판독 신청도 안 해…'최선은 어디에' 야구 04.18 87
16303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04.18 83
16302 '호랑이 이빨' 돋아난 KIA, 두산 꺾고 632일 만에 8연승(종합) 야구 04.18 87
16301 백악관 "미국, 이란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참가 예상해 준비중" 축구 04.18 105
16300 K리그2 충남아산, 임관식 감독과 6경기만에 결별…"일신상 이유" 축구 04.18 101
16299 '6강 탈락' DB 김주성 "지금의 전투력이라면 다음엔 더 잘할 것" 농구&배구 04.18 124
열람중 '왼발 프리킥 달인' 나카무라, 일본 축구대표팀 코치로 합류 축구 04.18 98
16297 김세영, LPGA 투어 LA 챔피언십 1R 공동 2위…최운정 4위 골프 04.18 89
16296 권성열, KPGA 투어 개막전 2R 단독 선두…8년 만에 우승 도전 골프 04.18 90
16295 '창원NC파크 사망사고' 유족, 경찰 수사 결과에 이의신청 야구 04.18 93
16294 송영한·김민규, LIV 골프 멕시코 대회 첫날 공동 3위 골프 04.18 83
16293 이승형, KPGA 챌린지투어 5회 대회 우승 골프 04.18 85
16292 김시우·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1R 공동 10위(종합) 골프 04.18 76
16291 김민선·전예성·홍지원, KLPGA 넥센·세인트나인 1R 공동 선두 골프 04.18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