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서 첫 4안타' 이정후 "콘택트와 밀어 치기에 집중"

'빅리그서 첫 4안타' 이정후 "콘택트와 밀어 치기에 집중"

세븐링크 0 558 2025.08.05 03:23
빅리그 데뷔 첫 4안타를 때린 이정후
빅리그 데뷔 첫 4안타를 때린 이정후

[Imagn Images=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한 경기 4안타를 때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반등의 배경으로 '콘택트 집중'을 꼽았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4안타 1볼넷 2득점에 도루 1개로 맹활약했다.

이날 경기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1에서 0.258로 상승했다.

이달 들어 치른 3경기 타율은 0.583(12타수 7안타)으로 시즌 초반의 모습을 되찾았다.

이정후는 경기 후 샌프란시스코 지역 신문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 인터뷰에서 "다시 콘택트 타자 스타일로 돌아가고, 밀어 치는 데 집중한다"고 밝혔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 역시 "요즘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모습을 찾으려는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장타를 노리기도 했으나 요즘에는 단순하게 타격하려는 모습이다. 그게 현명한 선택일 수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벤치는 이정후의 콘택트 능력이 돌아온 것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치고 달리기'(히트 앤드 런) 사인을 낸다.

경기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정후(가운데)
경기 후 동료들과 기뻐하는 이정후(가운데)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이정후는 "히트 앤드 런 사인이 나올 때마다 실제로 안타가 나온다"고 만족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후반기 연패에 빠지면서 지난달 트레이드 마감을 앞두고 핵심 불펜 투수를 줄줄이 트레이드로 내보냈다.

올 시즌을 포기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시즌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라파엘 데버스를 트레이드하는 등 한 때 포스트시즌을 겨냥하기도 했다.

그러나 데버스의 타격 부진과 마운드 붕괴로 사실상 와일드카드 경쟁에서조차 밀렸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56승 56패로 내셔널리그 3위이자 와일드카드 5위다.

와일드카드를 통한 포스트시즌 진출 기준인 3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는 6경기 뒤처졌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이정후와 데버스가 2∼3주 전에 타격감을 되찾았다면, 샌프란시스코는 아마도 트레이드로 선수들을 내보내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두 선수가 살아나는 것은 좋은 신호"라고 정리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177 '7연승 신바람' LG, 52일 만에 단독 1위…역전패한 한화는 2위(종합) 야구 2025.08.06 412
9176 LPGA 국가대항전에 김효주·유해란·고진영·최혜진 출전 골프 2025.08.06 368
9175 세계 배구 스타선수 출동…진주서 코리아인비테이셔널 12일 개막 농구&배구 2025.08.06 347
9174 SK텔레콤, 11일 88CC서 제4회 어댑티브오픈 골프 대회 개최 골프 2025.08.06 382
9173 '한 경기 4홈런' 커츠, MLB 이달의 선수·신인선수 석권 야구 2025.08.06 382
9172 윤이나, 한국 오면 살아날까…7일 개막 삼다수 마스터스 출전 골프 2025.08.06 371
9171 LG 1위로 이끈 역전 3점포 문보경 "마지막까지 정상에 있겠다" 야구 2025.08.06 397
9170 KLPGA 3승 안신애, 이제는 화장품 회사 '사장님' 골프 2025.08.06 358
9169 파벨 스포츠 컨설팅, 라오스 1부 축구팀 사바나켓 메인 스폰서 축구 2025.08.06 407
9168 울산 지휘할 신태용 "저 믿어달라…우승권 팀으로 거듭나겠다" 축구 2025.08.06 423
9167 베테랑 공격수 지동원, K리그1 수원FC 떠나 호주 맥아더FC로 축구 2025.08.06 414
9166 강원FC 내년 홈경기 개최지 강릉시 단독 신청…재공모 축구 2025.08.06 400
9165 KPGA 회장배 주니어 선수권대회, 5∼6일 전남 순천서 개최 골프 2025.08.05 359
9164 프로야구 키움, 송성문과 6년 총액 120억원 비FA 다년 계약 야구 2025.08.05 378
열람중 '빅리그서 첫 4안타' 이정후 "콘택트와 밀어 치기에 집중" 야구 2025.08.05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