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선수 후라도·디아즈와 재계약

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선수 후라도·디아즈와 재계약

세븐링크 0 16 11.26 03:20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삼성 후라도(왼쪽)와 디아즈.
삼성 후라도(왼쪽)와 디아즈.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선수 아리엘 후라도, 르윈 디아즈와 재계약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삼성은 후라도와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최대 170만달러에 계약했다. 2025년 총액 100만달러에 비해 70만달러 오른 금액이다.

또 디아즈와는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130만달러, 인센티브 10만달러 등 최대 160만달러에 재계약을 마무리했다. 2025시즌 총액 80만달러와 비하면 2배 좋아진 조건이다.

한국 돈으로 환산하면 후라도가 최대 25억원, 디아즈는 23억5천만원 정도에 삼성에서 1년 더 뛰기로 한 셈이다.

후라도는 2025시즌 15승 8패, 평균 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197⅓이닝을 던지며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23회 달성했다. 이닝 수와 퀄리티 스타트 횟수 모두 KBO리그 1위다.

디아즈는 정규시즌 144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14, 홈런 50개, 158점의 성적을 냈다.

KBO리그 외국인 선수 최초 50홈런을 기록했고, 158타점은 역대 KBO리그 시즌 최다 신기록이다.

장타율(0.644) 부문도 1위에 오른 그는 1루수 수비상도 받았다.

후라도와 디아즈는 "삼성 유니폼을 계속 입게 돼 정말 기쁘다"며 "다음 시즌 우승을 위해 다시 한번 전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432 [프로배구 중간순위] 25일 농구&배구 11.26 35
12431 강원, 오세훈·나상호 활약한 일본 마치다에 '무릎'…ACLE 2연패 축구 11.26 20
12430 MLB 진출 노리는 이마이 "챔피언 다저스를 쓰러뜨리고 싶다" 야구 11.26 19
12429 축구 대표팀 복귀 노리는 오세훈 "침체기 또한 배우는 경험" 축구 11.26 24
12428 배길태 3대3 남자농구 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까지 지휘 농구&배구 11.26 12
12427 [AFC축구 전적] 서울 3-1 상하이 선화 축구 11.26 25
12426 'ACLE 2연패' 강원 정경호 "16강 충분히 가능…기죽지 않기를" 축구 11.26 37
열람중 프로야구 삼성, 외국인 선수 후라도·디아즈와 재계약 야구 11.26 17
12424 부리람전 앞둔 울산 노상래 "주말 제주전이 중요…만반의 준비" 축구 11.26 33
12423 파주 프런티어 FC, 코스모스·비둘기 어우러진 엠블럼 공개 축구 11.25 31
12422 토트넘 갈뻔한 아스널 에제, 북런던 더비서 해트트릭 폭발 축구 11.25 45
12421 메시 전인미답 1천300 공격포인트…마이애미 MLS PO 동부 결승행 축구 11.25 38
12420 프로농구 SK 다니엘 "양우혁·김건하, 제가 계속 이길래요" 농구&배구 11.25 26
12419 '취사병 출신 신인왕' 안현민 "더 높은 곳, MVP 보고 뛰겠다" 야구 11.25 44
12418 프로축구연맹-서울시립대, K리그 데이터 '온라인 AI 경진대회' 축구 11.25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