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세븐링크 0 272 07.01 03:22
흥국생명에 입단한 박민지
흥국생명에 입단한 박민지

[흥국생명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여자배구 흥국생명 구단이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26)를 영입했다고 30일 발표했다.

박민지는 2017년 GS칼텍스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고, 2018년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라이징스타상을 받고 주목받았다.

이후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뒤 2024년부터는 실업리그에서 뛰었다.

포항시청과 수원특례시청에서 주전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약하며 실업대회 우승과 공격상을 받는 등 좋은 성적을 냈고 공격과 리시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박민지는 "새롭게 도전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시하라 도모코 흥국생명 감독은 "박민지는 공격력과 실전 경험을 두루 갖춘 선수다. 다가오는 시즌 팀의 경기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민지는 오는 7월 2일부터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2025 한국실업배구연맹 프로배구 퓨처스 챔프전에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선다.

한편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팀의 주전 미들 블로커로 활약하며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아닐리스 피치가 입국해 새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국가대표 출신 피치는 지난 시즌 점프력과 속공, 블로킹 능력을 선보이며 팀 전력의 큰 부분을 차지했다.

피치는 "다시 팬 앞에서 뛰게 돼 기쁘다.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피치는 팀 전술 이해도가 높고, 경기 집중력이 탁월하다.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다. 새 시즌에도 안정적인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143 '급성 위장염' 음바페, 유벤투스와 클럽월드컵 16강전 출전 대기 축구 07.02 277
8142 PGA 투어에 뜬 새별…장타 치는 젊은 피 포트기터 골프 07.01 279
8141 PGA 투어 첫 우승 포트기터, 세계랭킹 49위로 도약 골프 07.01 281
8140 '불혹의 슈퍼스타' 제임스, NBA 레이커스와 1년 더 동행 농구&배구 07.01 228
8139 MLB 4개 구단 스카우트 고척 방문…송성문은 "시즌 끝나고 고민" 야구 07.01 294
8138 골프연습장협회, 일본 리솔그룹과 업무협약 골프 07.01 284
8137 [인사] 한국배구연맹 농구&배구 07.01 238
8136 대한축구협회, 종근당과 공식 협찬사 계약 체결 축구 07.01 296
8135 KLPGA, 9월 제주공항렌트카 드림투어 14차전 개최 골프 07.01 281
8134 [프로야구] 1일 선발투수 야구 07.01 302
열람중 여자배구 흥국생명, 실업에서 뛰던 아웃사이드 히터 박민지 영입 농구&배구 07.01 273
8132 힘들었던 2024시즌 '동병상련' 임진희·이소미, LPGA 우승 합작(종합) 골프 07.01 271
8131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 야구 07.01 285
8130 강원FC, 광주에서 뛰던 브라질 센터백 브루노 영입 축구 07.01 292
8129 연고지 이전 검토 NC, 창원시에 21가지 요구 검토시간 더 준다 야구 07.01 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