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대로 그라운드 들어온 메시 경호원, 리그스컵 '출입금지' 징계

멋대로 그라운드 들어온 메시 경호원, 리그스컵 '출입금지' 징계

세븐링크 0 299 08.03 03:22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메시와 그의 경호원 야신 쇠코
메시와 그의 경호원 야신 쇠코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경호원이 2025 리그스컵 경기 종료 직후 마음대로 그라운드에 들어와 대회 기간 내내 테크니컬 지역 출입금지 징계를 받았다.

ESPN은 2일(한국시간) "리그스컵 징계위원회가 인터 마이애미 클럽 대표단 소속 한 명에 대해 남은 대회 기간 모든 테크니컬 구역 출전 금지 조치를 내렸다"며 "이 인물은 메시의 경호원인 야신 쇠코"라고 보도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의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 마이애미와 아틀라스(멕시코)의 2025 리그스컵 조별리그 경기 직후 이 경호원은 양 팀 선수 간 다툼을 중단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가 아틀라스 선수들과 접촉했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클럽 팀이 참가하는 북미 클럽대항전이다.

리그스컵 징계위원회는 "당시 인터 마이애미 소속 한 명이 자격 없이 제한 구역에 진입하는 부적절한 행동을 보였다"며 "대회 규정에 따라 해당 인원의 출입을 금지하는 한편, 인터 마이애미 구단에 미공개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앞서 아틀라스 수비수 마테우스 도리아는 "메시 경호원이 팬의 돌발행동으로부터 메시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할 수 있지만, 선수 사이에서는 그럴 권한이 없다"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133 동반 선수 공 맞고 홀인원…로즈, AIG 오픈 최종일 행운 골프 08.04 372
9132 '죽음의 조' 결전 앞둔 이현중 "호주, 강팀이나 경기는 해봐야" 농구&배구 08.04 331
9131 남자배구 세계 1위 폴란드, 이탈리아 3-0 완파하고 VNL 우승 농구&배구 08.04 276
9130 배소현, KLPGA 투어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골프 08.04 291
9129 울보 손흥민, 한여름 6만여 '하얀 열기' 받으며 토트넘과 작별(종합2보) 축구 08.04 329
9128 뉴캐슬 감독 "손흥민, EP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하나" 축구 08.04 323
9127 KLPGA 우승 배소현 "디오픈 보며 시야 넓혀…경쟁력 끝까지" 골프 08.04 282
9126 이정후, 일주일 만에 멀티히트…센가 상대로 2루타 작렬 야구 08.04 302
9125 배소현, KLPGA 오로라월드 챔피언십 우승…시즌 첫 30대 챔피언(종합) 골프 08.04 269
9124 손흥민, 눈물로 토트넘과 작별…토트넘, 뉴캐슬과 1-1 무승부 축구 08.04 327
9123 [KLPGA 최종순위]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골프 08.04 266
9122 울산 베테랑 이청용의 책임감…"저희가 더 땀 흘려 해답 찾아야" 축구 08.04 319
9121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08.04 303
9120 9회초 동점·10회초 결승타…SSG, 두산에 짜릿한 역전승 야구 08.04 302
9119 임성재, 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3R 공동 9위…선두는 영 골프 08.04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