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별전'서 무릎 다친 매디슨, 결국 수술대…"장기 결장"

'손흥민 고별전'서 무릎 다친 매디슨, 결국 수술대…"장기 결장"

세븐링크 0 456 08.09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지난 3일 뉴캐슬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제임스 매디슨
지난 3일 뉴캐슬전에서 무릎 부상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제임스 매디슨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손흥민(LAFC)과 결별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핵심 공격자원'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2025-2026시즌을 통째로 날릴 위기에 몰렸다.

토트넘 구단은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매디슨이 오른쪽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받게 됐다"며 "매디슨은 지난 3일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에서 다쳤다. 수술은 조만간 진행될 예정이고, 이후 구단 의무팀과 재활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앞서 매디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과 치른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후반 30분 교체로 출전했다가 10여분 만에 오른쪽 무릎을 다쳐 양민혁과 교체됐다.

매디슨은 지난 5월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결국 결승에 결장했고, 이번에 같은 부위를 또 다쳤다.

들것에 실려 나가는 제임스 매디슨
들것에 실려 나가는 제임스 매디슨

[AP=연합뉴스]

매디슨은 영국으로 돌아와 받은 정밀검사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매디슨의 부상에 대해 "매디슨이 사실상 2025-2026시즌을 대부분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손흥민의 이적에 대비할 시간이 있었지만, 매디슨의 장기 결장은 토트넘에 아주 큰 악재가 됐다. 한국에서 열린 손흥민의 고별전은 매디슨의 무릎 부상으로 빛이 바랬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292 50홀 노보기 윤이나 위에 50개 홀에 버디 19개 고지원 골프 08.10 422
9291 부상 복귀 후 맹타 LG 오스틴 "강팀 한화 상대로 2연승 만족" 야구 08.10 366
9290 8월 평균 자책점 32.40…흔들리는 마무리 김서현, 위기의 한화 야구 08.10 328
9289 '전설적인 포수' 몰리나, 친정팀 세인트루이스 임시 코치로 복귀 야구 08.10 444
9288 [프로야구 중간순위] 9일 야구 08.10 348
9287 "쏘니~!" 외친 요리스와 포옹한 손흥민 "집에 온 거 같네" 축구 08.10 436
9286 '2025 부산 광안리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14일 개막 농구&배구 08.10 347
9285 장유빈, LIV 골프 시카고 대회 1R 28위…존슨·가르시아 선두 골프 08.10 321
9284 천성호,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LG, 한화 꺾고 2경기 차 1위(종합) 야구 08.09 425
9283 야말·뎀벨레, 발롱도르 30인 후보 포함…아시아 출신은 '0' 축구 08.09 457
9282 한국 오니 살아난 윤이나, 2라운드 8언더파 맹타…36홀 노보기 골프 08.09 337
9281 이수정이 누구?…두 번째 KLPGA 대회 출전서 무명 반란 예고 골프 08.09 417
9280 오승환, 강민호에 전한 진심…"1개 남은 세이브, 꼭 하고 싶어" 야구 08.09 355
열람중 '손흥민 고별전'서 무릎 다친 매디슨, 결국 수술대…"장기 결장" 축구 08.09 457
9278 KPGA, 가혹행위 피해 직원에 "일 제대로 했으면 그랬겠느냐" 골프 08.09 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