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호 서울의 거침없는 도장깨기…다음은 3연패 위기의 대전

김기동호 서울의 거침없는 도장깨기…다음은 3연패 위기의 대전

세븐링크 0 6 03: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전북·울산 격파한 서울, 18일 안방서 강팀 상대 3연전 전승 도전

팬들과 환호하는 송민규
팬들과 환호하는 송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6 울산 HD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송민규가 자신의 두 번째 골을 넣고 팬들을 향해 환호하고 있다. 2026.4.1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파죽지세의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FC서울이 세 번째 '도장 깨기'에 나선다.

서울은 18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대결한다.

김기동 감독이 지휘하는 서울의 상승세는 2016년 이후 '10년 만의 우승'을 기대하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서울은 개막전부터 차례로 인천 유나이티드, 제주 유나이티드, 포항 스틸러스, 광주FC 상대 4연승을 달린 뒤 FC안양과 1-1 무승부를 거두며 잠시 숨을 골랐다.

이어지는 강팀과 3연전 중 첫 두경기에서 잇따라 승전고를 울리면서 서울은 확실한 '우승 후보'로 올라섰다.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고, 16일 울산 HD와 원정 경기에서는 4-1 대승을 거뒀다.

지시하는 김기동 감독
지시하는 김기동 감독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6 울산 HD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김기동 감독이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2026.4.15 [email protected]

2위 울산과 격차를 승점 6으로 벌린 선두(승점 19) 서울의 경기력은 흠잡을 데가 없다.

서울의 골 득실은 16골, 4실점으로 +12골이다. 2~4위권 팀들의 +1~2골에 멀찌감치 앞서서 홀로 두 자릿수 골 득실을 기록 중이다.

4골로 리그 득점 랭킹 공동 4위에 올라가 있는 클리말라를 앞세운 서울의 공격력은 막강하다.

울산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대승을 끌어낸 송민규(리그 3골 2도움), 김 감독 체제에서 업그레이드된 조영욱(2골) 등 국내 골잡이들의 발끝도 날카롭다.

수비진에서는 야잔과 로스의 외국인 센터백 듀오가 철벽을 세웠다. 여기에 선방이 좋은 골키퍼 구성윤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리그 최소 실점(4골)을 기록 중이다.

골 넣고 포효하는 송민규
골 넣고 포효하는 송민규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6 울산 HD와 FC서울의 경기에서 서울 송민규가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2026.4.15 [email protected]

구름 한 점 없는 맑은 날씨가 예보된 18일, 수만 관중이 모일 상암벌에서 대전마저 격파한다면, 서울은 2위권과 최대 9점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단독 선두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최근 3연패를 당한 대전은 반등이 절실하다.

시즌 전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대전은 주민규(0골), 디오고(1골) 등 공격진의 집단 부진에 11위(승점 6)까지 추락했다.

선방률 76.5%(리그 3위)인 골키퍼 이창근의 활약이 없었다면 최하위에 있었을 수도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였던 황선홍 대전 감독이 차갑게 식은 공격진의 득점포에 불을 붙이지 못한다면 4연패 수렁에 빠질 수 있다.

골 절실한 대전의 주민규
골 절실한 대전의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개막 5경기(2무 3패) 무승에 허덕이다가 반등한 제주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김천 상무를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제주는 6라운드 부천(1-0), 7라운드 포항(2-0)과 경기에서 잇따라 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최병욱, 조인정, 신상은, 장민규 등 국내 공격진 역시 최근 득점 감각이 살아나고 있어 두 경기 연속 다득점을 기대하게 만든다.

김천은 K리그1에서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한 팀이다. 그런데도 끈질긴 축구로 질 경기에서 비겨 10위(승점 6·6무 1패)를 마크했다.

김천은 공격수 이건희와 이상헌을 앞세워 마수걸이 승리에 도전한다.

◇ 하나은행 K리그1 2026 8라운드 일정

▲ 18일(토)

강원-전북(강릉하이원아레나)

서울-대전(서울월드컵경기장·이상 오후 2시)

제주-김천(제주월드컵경기장)

부천-인천(부천종합운동장·이상 오후 4시 30분)

▲ 19일(일)

울산-광주(오후 2시·울산문수축구경기장)

포항-안양(오후 4시 30분·포항스틸야드)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6277 홍명보호 월드컵 사전캠프 솔트레이크시티…5월 16일 명단 발표 축구 03:23 9
16276 '역전 적시타' SSG 박성한 "타격 1위 신경 안 써…기록도 안 봐" 야구 03:23 7
16275 여자배구대표팀 18명 명단 발표…현대건설 5명 합류·페퍼 '0명' 농구&배구 03:23 7
16274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7-4 롯데 야구 03:22 8
16273 씁쓸한 시즌 마무리…SK 전희철 감독 "선수들은 최선 다했다" 농구&배구 03:22 8
16272 롯데 신인 박정민의 '회복 탄력성'…"다양한 실패 덕분" 야구 03:22 8
16271 징크스 탈출·득점 다변화…10년만의 K리그1 제패 꿈꾸는 FC서울 축구 03:22 8
16270 [프로농구 PO 3차전 전적] 소노 66-65 SK 농구&배구 03:22 6
16269 최승빈·전가람 등 KPGA 투어 시즌 개막전 첫날 공동 선두 골프 03:22 9
16268 프로배구, 역대 최다 관중 63만5천461명…경기당 2천389명 농구&배구 03:22 8
16267 [제주소식] 제주양돈농협-제주SK FC, 광고 협약 축구 03:22 8
16266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야구 03:22 6
16265 인판티노 FIFA 회장 "이란, 월드컵에 확실히 온다" 축구 03:21 8
16264 '대들보' 박지수, 챔프전서 12경기 연속 더블더블 신기록 도전 농구&배구 03:21 6
16263 박철우 우리카드 신임 감독 "왕조 구축하고 올림픽 메달이 꿈" 농구&배구 03: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