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 양현준, 셀틱 복귀해 시즌 9호 골…퇴장까지 유도

축구대표 양현준, 셀틱 복귀해 시즌 9호 골…퇴장까지 유도

세븐링크 0 128 04.07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셀틱, 던디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선두에 승점 3차 추격

양호준의 득점 순간(위)과 득점 후 세리머니 하는 모습.
양호준의 득점 순간(위)과 득점 후 세리머니 하는 모습.

[셀틱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9개월 만에 다시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양현준(23·셀틱)이 소속팀으로 돌아가자마자 득점포를 가동했다.

양현준은 6일 오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던디의 덴스 파크에서 던디와 치른 2025-2026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면서 전반 8분 선제골을 넣었다.

키어런 티어니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토마시 치반차라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왼발로 터닝슛 한 게 골키퍼에게 막혀 공이 골문 앞으로 흘렀다.

그러자 양현준이 달려들어 오른발로 살짝 띄워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로 던디 골문에 밀어 넣었다.

동료 베니아민 뉘그렌도 공을 보고 쇄도했으나 양현준의 발이 먼저 닿았다.

양현준의 올 시즌 정규리그 7호 골(1도움)이자 공식전 9호 골이다.

양현준은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와 스코틀랜드 리그컵에서도 한 골씩을 터트렸다.

지난달 15일 머더웰과의 정규리그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두 골을 몰아넣어 셀틱의 3-1 승리를 이끈 뒤 두 경기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양현준은 같은 날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이 발표한 3월 유럽 원정 2연전 소집명단에 포함됐다.

이후 코트디부아르(0-4 패), 오스트리아(0-1 패)와 차례로 치른 친선경기에 각각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해 2026 북중미 월드컵 엔트리 승전 가능성을 점검받았다.

양현준이 태극마크를 단 건 지난해 6월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마지막 두 경기 이래 9개월 만이었다.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 나선 양현준.
코트디부아르와 경기에 나선 양현준.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윙포워드가 본업인 양현준은 올 시즌 중반 셀틱에서 오른쪽 윙백, 풀백으로도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전천후 윙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은 4-2-3-1 포메이션에서 오른쪽 윙포워드로 출전해 골까지 넣었다.

유럽 진출 후 최다 골을 기록 중인 양현준은 이제 두 자릿수 득점까지 눈앞에 뒀다.

양현준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셀틱은 후반 12분 사이먼 머리에게 페널티킥으로 동점 골을 내줬으나 이후 교체 투입된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후반 37분 결승 골을 터트려 2-1로 승리했다.

양현준은 이헤아나초의 득점 직후 상대 선수의 퇴장까지 유도하며 이날 셀틱의 승리에 큰 힘을 보탰다.

던디는 후반 39분 중앙수비수 라이언 애스틀리가 돌파를 시도하던 양현준을 넘어뜨려 퇴장당하는 바람에 추격의 동력이 떨어졌다.

셀틱은 이날 승리로 승점 64를 쌓아 3위를 유지했다.

선두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승점 67)에 승점 3차로 따라붙으며 역전 우승 꿈을 이어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7070 '역대급 선방쇼' 부천 GK 김형근 "엄청나게 슈팅이 날아왔어요" 축구 03:23 5
17069 MLB 애틀랜타 김하성, 복귀전서 볼넷 출루·호수비 야구 03:23 5
17068 생애 첫 우승컵 거머쥔 허훈 "꿈 이뤄 행복…결과로 증명했다" 농구&배구 03:22 4
17067 별 중의 별 허훈·공수겸장 '봄 초이'…명실상부 '슈퍼팀' KCC 농구&배구 03:22 3
17066 [프로야구 중간순위] 13일 야구 03:22 4
17065 '시즌 조기 마감' 옌스, 훈련 중 동료와 충돌…몸싸움 직전까지 축구 03:22 9
17064 2년 차 징크스 넘은 KBO 젊은 피…박준순·최민석·배찬승 야구 03:22 5
17063 프로농구 KCC, 정규리그 6위 최초 챔프전 우승…MVP 허훈(종합2보) 농구&배구 03:22 4
17062 바사니 퇴장·김형근 선방쇼…부천, 전북과 0-0 '진땀 무승부' 축구 03:22 8
17061 현대차, 뉴욕서 FIFA 월드컵 기념 특별 전시관 연다 축구 03:22 6
17060 '이긴 것 같은 무승부' 부천 이영민 감독 "우리 선수들 대견" 축구 03:22 6
17059 울산, 제주 2-1 잡고 3연승…'북중미행 기대감' 이동경 선제골(종합) 축구 03:22 6
17058 '곰과 전쟁' 일본서 '괴물 늑대 로봇' 주문 폭주 골프 03:21 6
17057 첫 PO에 준우승까지…소노 손창환 감독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농구&배구 03:21 4
17056 [프로축구 중간순위] 13일 축구 03:2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