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 블루베이 LPGA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선두권

황유민, 블루베이 LPGA 첫날 보기 없이 6언더파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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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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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 황유민이 봄철 아시안 스윙 마지막 대회인 블루베이 LPGA(총상금 260만달러)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선두권으로 나섰다.

황유민은 5일 중국 남부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천71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솎아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오후 3시 현재 그는 메리 류, 장웨이웨이(이상 중국)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퀄리파잉(Q) 시리즈를 거치지 않고 LPGA 투어에 직행한 황유민은 올해 신인으로 공식 데뷔해 초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1월 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5위에 올랐고, 지난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선 공동 18위에 자리해 선전을 펼치고 있다.

중국으로 옮겨 치른 이번 대회에선 첫날부터 깔끔한 경기로 우승 기대감을 키웠다.

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황유민은 중반 15∼17번 홀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쓸어 담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파를 지켜 나가던 그는 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칩샷을 홀 가까이 붙여 버디를 추가했다.

이날 황유민은 페어웨이(7/14)와 그린(13/18)을 여러 차례 놓쳤으나 퍼트를 25개만 기록했다.

황유민은 지난해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신인왕 출신으로 이번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미미 로즈(잉글랜드)와 같은 조에서 경기했다.

로즈는 3오버파 75타에 그치며 하위권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경기를 마친 한국 선수로는 황유민 외에 최운정(2언더파 70타)과 신지은(1언더파 71타)이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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