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해임' R.마드리드, 2부팀에 충격패…국왕컵 16강서 탈락

'알론소 해임' R.마드리드, 2부팀에 충격패…국왕컵 16강서 탈락

세븐링크 0 147 01.16 03:20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아르벨로아 신임 감독 지휘한 첫 경기서 2부 17위 팀에 2-3 패배

알바세테에 패한 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의 모습.
알바세테에 패한 뒤 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오른쪽)의 모습.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사비 알론소 감독을 경질한 뒤 치른 첫 경기에서 2부 리그 하위권 팀에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알바세테의 에스타디오 카를로스 벨몬테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원정경기에서 알바세테에 2-3으로 무릎 꿇었다.

알바세테는 올 시즌 스페인 2부 리그에서 현재 22개 팀 중 17위에 처져 있는 팀이다.

이날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사령탑 교체 후 치른 첫 경기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2일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맞수 바르셀로나에 2-3으로 패하자 이튿날 사비 알론소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스페인 국가대표 수비수를 지낸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2군(카스티야)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에 아르벨로아 감독의 코치 이력 등에 비춰 현지에서는 후임 인선이 다소 성급한 결정 아니었느냐는 지적도 나왔다.

고개 숙인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고개 숙인 알바로 아르벨로아 레알 마드리드 신임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아르벨로아 감독은 17일 치를 레반테와의 정규리그(라리가) 홈 경기를 대비한 듯 이날 알바세테전에서는 주축 선수인 킬리안 음바페, 호드리구, 티보 쿠르투아, 주드 벨링엄 등을 아예 명단에서 빼며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오히려 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하비 비야르에게 헤딩으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이후 추가시간 코너킥에 이은 딘 하위선의 헤딩슛이 골키퍼에게 막히자 프랑코 마스탄투오노가 차넣어 1-1로 균형을 맞춘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레알 마드리드는 공세를 이어갔으나 후반 37분 다시 일격을 당했다.

후반 13분 교체로 투입됐던 헤프테 베탕코르의 득점으로 알바세테가 2-1로 또 앞서나갔다.

골 세리머니 하는 알바세테 선수들(흰색 유니폼).
골 세리머니 하는 알바세테 선수들(흰색 유니폼).

[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는 추가시간이 흐르던 후반 46분 코너킥에 이은 곤살로 가르시아의 헤딩골로 재차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3분 뒤 알바세테의 역습에서 베탕코르가 페널티지역 안 왼쪽에서 오른발로 가볍게 감아 찬 공이 골문 구석으로 들어가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충격적인 패배와 함께 조기 탈락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624 야구 배트 초등생 야구부원 5초간 볼 잡아당긴 감독 벌금 300만원 야구 03:23 0
15623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테마 기아, 북중미 월드컵 기념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축구 03:23 0
15622 김주형, 한화금융과 후원 계약 연장 한화금융, PGA 투어 김주형과 후원 계약 연장 골프 03:23 0
15621 덩크슛 꽂아넣는 네이던 나이트 지는 법 잊은 프로농구 소노, SK 1점 차로 꺾고 파죽의 10연승 농구&배구 03:23 0
15620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 저지, MLB 최소 경기 400홈런 겨냥…최연소 1천볼넷 눈앞 소토 야구 03:22 0
15619 프로농구 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 '10연승'에도 표정 굳은 소노 손창환 "오늘 승리는 선수들 덕분" 농구&배구 03:22 0
15618 2026 KLPGA 시즌 오프닝 세리머니 KLPGA 4월 2일 국내개막전…투어 19승 박민지 "신인의 마음으로" 골프 03:22 0
15617 울산 중구, 태화강 어울림 파크골프장 기공식 개최 울산 중구, 태화강 어울림 파크골프장 '첫 삽'…7월 준공 골프 03:22 0
15616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우승자 박정훈 KPGA 정규 투어 데뷔 앞둔 박정훈, 챌린지투어 개막전 우승 골프 03:22 0
15615 호투 이어가는 LG 선발, 웰스 [프로야구개막] ④전문가 이구동성 "LG가 최강"…삼성·한화·kt 5강 후보(끝) 야구 03:22 0
15614 비디오 판독하는 심판들 신청 안 한 '숨은 오심'도 잡는다…KBO, 비디오 판독 규정 개선 야구 03:22 0
15613 덕신EPC 챔피언십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대회 기간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개최 골프 03:22 0
15612 이정후의 힘찬 스윙 이정후, 몬테레이전 스리런…MLB 개막 앞두고 3연속 장타쇼 야구 03:22 0
15611 삼성화재의 고준용 감독대행(맨 왼쪽)과 선수들 남자배구 삼성화재 새 사령탑 선임 임박…외국인 vs 국내파 압축 농구&배구 03:21 0
15610 피트 크로-암스트롱 MLB 컵스 '30-30' 크로-암스트롱과 1천722억원에 6년 연장계약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