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모로코, 카메룬 꺾고 네이션스컵 4강행…세네갈도 합류

'개최국' 모로코, 카메룬 꺾고 네이션스컵 4강행…세네갈도 합류

세븐링크 0 138 01.11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레알 마드리드 윙어' 브라힘 디아스 '5경기 연속골' 폭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프리카 축구 대세'로 급부상한 모로코가 '전통의 강호' 카메룬을 완파하고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에 진출하며 50년 만의 패권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모로코는 10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 대회 8강전에서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와 이스마엘 사이바리(에인트호번)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4강에 진출한 모로코는 11일 예정된 알제리-나이지리아 8강전 승자와 오는 15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대회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한 모로코는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25 FIFA U-20 월드컵 우승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눈부신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2025 FIFA 아랍컵에서 정상에 오른 모로코는 조별리그를 무패(2승 1무)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탄자니아를 1-0으로 물리치고 8강에서 '네이션스컵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카메룬까지 무릎 꿇리며 1976년 대회 우승 이후 50년 만에 두 번째 챔피언을 향해 순항했다.

모로코는 전반 27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주인공은 디아스였다.

전반 27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아유브 엘 카비가 헤더를 시도했고, 골대 정면으로 향하던 볼을 디아스가 허벅지로 살짝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득점으로 디아스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 이어 8강전까지 무려 5경기 연속골(5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모로코는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볼이 흐르자 사이바리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완성하며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승골을 터트리는 세네갈의 일리만 은디아예(맨오른족)
결승골을 터트리는 세네갈의 일리만 은디아예(맨오른족)

[AFP=연합뉴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세네갈이 1명이 퇴장당한 말리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내고 4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2021년 대회에서 1차례 우승을 맛본 세네갈은 전반 2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일리만 은디야예(에버턴)가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고,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 이브 비수마(토트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린 말리는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세네갈은 10일 열리는 이집트-코트디부아르 8강전 승자와 15일 4강에서 맞붙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624 야구 배트 초등생 야구부원 5초간 볼 잡아당긴 감독 벌금 300만원 야구 03:23 0
15623 대한민국 디스플레이 테마 기아, 북중미 월드컵 기념 국가별 디스플레이 테마 출시 축구 03:23 0
15622 김주형, 한화금융과 후원 계약 연장 한화금융, PGA 투어 김주형과 후원 계약 연장 골프 03:23 0
15621 덩크슛 꽂아넣는 네이던 나이트 지는 법 잊은 프로농구 소노, SK 1점 차로 꺾고 파죽의 10연승 농구&배구 03:23 0
15620 뉴욕 양키스 에런 저지 저지, MLB 최소 경기 400홈런 겨냥…최연소 1천볼넷 눈앞 소토 야구 03:22 0
15619 프로농구 고양 소노 손창환 감독 '10연승'에도 표정 굳은 소노 손창환 "오늘 승리는 선수들 덕분" 농구&배구 03:22 0
15618 2026 KLPGA 시즌 오프닝 세리머니 KLPGA 4월 2일 국내개막전…투어 19승 박민지 "신인의 마음으로" 골프 03:22 0
15617 울산 중구, 태화강 어울림 파크골프장 기공식 개최 울산 중구, 태화강 어울림 파크골프장 '첫 삽'…7월 준공 골프 03:22 0
15616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 우승자 박정훈 KPGA 정규 투어 데뷔 앞둔 박정훈, 챌린지투어 개막전 우승 골프 03:22 0
15615 호투 이어가는 LG 선발, 웰스 [프로야구개막] ④전문가 이구동성 "LG가 최강"…삼성·한화·kt 5강 후보(끝) 야구 03:22 0
15614 비디오 판독하는 심판들 신청 안 한 '숨은 오심'도 잡는다…KBO, 비디오 판독 규정 개선 야구 03:22 0
15613 덕신EPC 챔피언십 KLPGA 덕신EPC 챔피언십 대회 기간 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개최 골프 03:22 0
15612 이정후의 힘찬 스윙 이정후, 몬테레이전 스리런…MLB 개막 앞두고 3연속 장타쇼 야구 03:22 0
15611 삼성화재의 고준용 감독대행(맨 왼쪽)과 선수들 남자배구 삼성화재 새 사령탑 선임 임박…외국인 vs 국내파 압축 농구&배구 03:21 0
15610 피트 크로-암스트롱 MLB 컵스 '30-30' 크로-암스트롱과 1천722억원에 6년 연장계약 야구 03: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