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병지 대표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법적 대응 나서

강원FC, 김병지 대표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법적 대응 나서

세븐링크 0 174 01.04 03: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민사 소송 개시하고 스포츠윤리센터에 '자진 신고'

강원FC
강원FC

[강원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의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

3일 강원에 따르면 구단은 김 대표이사와 A에이전트사의 유착 의혹을 보도한 매체와 소속 기자에 대한 민사 소송을 시작했다.

또 김 대표이사는 스포츠윤리센터에 '자진 신고'를 해 해당 사안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강원 관계자는 "김 대표이사가 자진 신고한 건 실제 유착이 있었는지 외부 기관의 조사를 받겠다는 의미다. 구단 행정에 문제가 없었음이 입증될 것이다. 또 대한축구협회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한 매체는 강원이 김 대표이사 체제에서 선수 영입 시 에이전트 수수료를 과다하게 지급하고 A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등의 의혹을 보도했다.

그러나 강원은 최근 몇 년간 양현준(셀틱), 양민혁(포츠머스)이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등 잇따라 대형 이적이 발생해 에이전트 수수료 총액이 증가한 것일 뿐 일부러 과다하게 지급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A사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구단은 부인한다.

최근 3년간 영입한 A사 소속 선수는 5명뿐이며, 이들에 대해 지급한 수수료는 부가세를 포함해 588만5천원이라고 강원은 설명했다.

강원이 이 기간 에이전트 수수료로 낸 돈은 총 17억원이다. 이 중 A사에 지급한 건 0.34% 수준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김 대표가 계약 만료 선수들에게 A사와 계약할 것을 유도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강원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강원 관계자는 "지난 3년간 타 에이전시에서 A사로 이동한 선수는 0명이다. 외려 A사 소속 선수 1명이 다른 에이전시로 이동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구단 유튜브에 출연해 "(해당 보도는)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다. 올바른 정보가 아닌 것을 기사화했다"면서 구단이 법적 대응을 시작했음을 알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564 최재훈, 스리런·만루포 연타석 아치…한화 안방 홈런포 대폭발(종합2보) 야구 03:22 3
15563 [표] 최근 10년간 LPGA 투어 한국 선수 우승 일지 골프 03:22 4
15562 2026시즌 끝으로 철거 잠실 야구장…고별 레전드 경기 개최 야구 03:22 2
15561 SSG 이숭용 감독 "5선발 고민 커…김광현 복귀할 것" 야구 03:22 3
15560 [게시판] KB국민카드, 두산베어스 홈경기 입장권 할인행사 야구 03:22 3
15559 토트넘, 강등 경쟁팀 노팅엄에 0-3 패…'생존 경쟁' 벼랑 끝으로 축구 03:22 4
15558 김효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우승…11년 만에 패권 탈환 골프 03:22 3
15557 [LPGA 최종순위] 파운더스컵 골프 03:22 4
15556 임성재, 남자 골프 세계 랭킹 67위로 15계단 상승 골프 03:22 3
15555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23일 야구 03:21 3
15554 '벼랑 끝' 프로농구 삼성, 7연패서 탈출…현대모비스에 역전승 농구&배구 03:21 3
15553 '가족 모욕 설전' 돈치치, 출전 정지 면했다…T파울 취소 처분 농구&배구 03:21 4
15552 김효주,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우승…1년 만에 통산 8승째 달성(종합) 골프 03:21 3
15551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11-4 NC 야구 03:21 3
15550 최하위의 반란…여자농구 신한은행, '우승 목전' KB에 고춧가루 농구&배구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