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박해민, 원소속팀 LG와 계약…4년 65억원에 도장

FA 박해민, 원소속팀 LG와 계약…4년 65억원에 도장

세븐링크 0 42 11.22 03:23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G 스포츠단 김인석 사장(왼쪽)과 박해민.
LG 스포츠단 김인석 사장(왼쪽)과 박해민.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자유계약선수(FA)인 외야수 박해민(35)이 원소속팀 LG 트윈스에 잔류한다.

LG는 21일 "박해민과 계약기간 4년, 총액 65억원(계약금 35억원, 연봉 25억원, 인센티브 5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박해민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게 제안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우승으로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LG는 "다른 팀에서도 좋은 조건의 제안을 했는데 LG와 함께해줘 고맙다"며 "앞으로도 팀과 함께 큰 도약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해민은 2021시즌을 마친 뒤 첫 FA 자격을 획득해 당시 LG와 계약기간 4년 총액 60억원에 계약했다.

그는 이적 첫해인 2022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정규시즌 전 경기에 출전했고, 매년 타율 0.260 이상, 2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2025시즌엔 타율 0.276, 49도루를 성공했고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을 바탕으로 팀의 통합 우승에 기여했다.

박해민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LG를 포함해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고심 끝에 친정팀에 잔류했다.

그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팬들과 함께하는 자선행사에 참석해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박해민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다섯 번째로 계약했다.

이에 앞서 박찬호와 조수행(이상 두산 베어스), 강백호(한화 이글스), 한승택(kt wiz)이 계약을 마쳤다. 남은 FA는 16명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45 KPGA 전 임원, 직장 내 괴롭힘으로 1심서 징역 8개월 선고 골프 03:22 3
13044 미국 매체 "김하성, MLB 애슬레틱스 4년 4천800만달러 거절" 야구 03:22 2
13043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저가 60달러 입장권 발매…폭리 비판에 대응 축구 03:22 2
13042 [프로배구 전적] 17일 농구&배구 03:22 2
13041 K리그2 충남아산 새 사령탑에 임관식 전 안산 감독 선임 축구 03:22 2
13040 대만 WBC 대표팀, 내년 2월 일본 소프트뱅크·닛폰햄 연습경기 야구 03:22 2
13039 여자배구 도로공사 '선두 굳히기' vs 현대건설 '설욕' 정면충돌 농구&배구 03:22 3
13038 프로야구 삼성, 지역사회에 1억1천600만원 기부 야구 03:22 1
13037 '사문서위조' 국제골프학교 추진 박세리 부친 징역형 집유 골프 03:22 3
13036 프로배구 남자부 외국인 사령탑 "프로·국가대표 공존 필요해" 농구&배구 03:22 4
13035 [부고] 오석환(KBO 경기운영위원)씨 장모상 야구 03:21 3
13034 정관장, 19점 차 열세 딛고 현대모비스에 역전승…박지훈 22점 농구&배구 03:21 7
13033 부상으로 아스널 떠났던 도미야스, 아약스와 6개월 단기 계약 축구 03:21 3
13032 티빙, 2026 WBC 전 경기 OTT 독점 생중계 야구 03:21 2
13031 우즈 부자 빠진 PNC 챔피언십 20일 개막…랑거 부자 3연패 도전 골프 03:2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