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형 두산 감독, 첫 훈련서 "무엇이든 질문해달라"

김원형 두산 감독, 첫 훈련서 "무엇이든 질문해달라"

세븐링크 0 169 10.31 03:20
하남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두산 마무리 캠프를 지휘하는 김원형 감독
두산 마무리 캠프를 지휘하는 김원형 감독

왼쪽부터 김원형 감독, 손시헌 퀄리티 컨트롤 코치, 홍원기 수석코치.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원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첫 선수단 미팅에서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며 "사소한 것부터 무엇이든 질문해달라"고 말했다.

선수들과의 접촉면을 넓히겠다는 의지다.

두산은 30일 "김원형 감독과 홍원기 수석코치, 손시헌 퀄리티 컨트롤(QC) 코치와 선수 9명이 29일 일본에 도착해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참가한 선수 23명과 만났다"고 전했다.

김원형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두산은 29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스타디움(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2군 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시작했다.

훈련은 11월 21일까지 이어진다.

김 감독은 선수단 미팅에서 "교육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각자가 좋았던 점, 나빴던 점을 느꼈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빠르게 파악하는 선수가 야구를 오래, 또 잘할 수 있다"고 맞춤형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선수와의 소통 채널을 열어놓겠다고 약속했다.

김 감독은 퓨처스팀 니무라 도오루 총괄코치, 오노 가즈요시 투수코치 등 교육리그를 지휘한 코칭스태프에게 성과 및 보완점에 대해 보고받았다.

두산 관계자는 "저녁 식사 이후까지 열띤 회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02 [게시판] 두산건설, 창립 65주년 기념해 김치 650㎏ 복지관 전달 골프 03:22 4
13101 농구영신도 영화관에서…KBL, tvN스포츠와 뷰잉파티 개최 농구&배구 03:22 5
13100 '창단 후 첫 10연패' 남자배구 삼성화재, 연패 탈출은 언제쯤 농구&배구 03:22 4
13099 메시 vs 야말 첫 대결…아르헨-스페인, 내년 3월 카타르서 격돌 축구 03:22 4
13098 '아프리카 신흥 강호' 모로코, 요르단 꺾고 FIFA 아랍컵 우승 축구 03:22 5
13097 서정원 감독, 5년 지휘 청두와 결별…중국 잔류냐, K리그 복귀냐 축구 03:22 4
13096 '인쿠시 데뷔+염혜선 복귀' 정관장, 레이나 컴백 GS에 역전패(종합) 농구&배구 03:22 5
13095 커리어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영국 BBC 올해의 스포츠인에 선정 골프 03:22 4
13094 '김상식 매직'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도 우승…'3관왕 새역사' 축구 03:22 6
13093 K리그1 복귀한 인천의 주장 이명주, 인하대병원에 1천만원 기부 축구 03:21 4
13092 황재균, 20년 프로 생활 마감…"행복한 야구 선수였다"(종합) 야구 03:21 2
13091 KBO, 피치클록 주자 없을 때 18초·있을 땐 23초로 '2초'씩 당겨 야구 03:21 6
13090 인쿠시, 인상적인 V리그 신고식…수비에선 약점 보완 필요 농구&배구 03:21 4
13089 '이재성 도움+PK 유도' 마인츠, 삼순스포르 꺾고 UECL 16강 진출 축구 03:21 4
13088 태국 콩끄라판, KLPGA 드림 윈터투어 대만 대회 우승 골프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