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판 '류-김 대전'…커쇼 vs 셔저, 9일 선발 맞대결

MLB판 '류-김 대전'…커쇼 vs 셔저, 9일 선발 맞대결

세븐링크 0 486 2025.08.09 03:20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
다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클레이턴 커쇼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지난 달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는 류현진과 김광현의 첫 선발 맞대결로 큰 관심을 끌었다.

경기는 류현진의 조기 강판으로 싱겁게 끝났지만, 두 선수의 생애 첫 선발 맞대결은 성사 자체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일명 '류-김 대전'과 비슷한 선발 매치가 열린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베테랑 투수 클레이턴 커쇼(3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맥스 셔저(41·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만난다.

두 선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 MLB 경기에 양 팀 선발로 등판한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맥스 셔저
토론토 블루제이스 맥스 셔저

[AP=연합뉴스]

커쇼와 셔저는 최고의 커리어를 가진 현역 투수다.

커쇼는 2008년부터 다저스에서만 445경기에 등판해 217승 96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다. 리그 최고의 투수에게 주는 사이영상만 3차례 받았다.

올스타전엔 11차례 출전했고, 2014년엔 내셔널리그(NL)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다.

셔저가 걸어온 길도 화려하다. 2008년부터 474경기에서 218승 113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냈다.

많은 팀에서 선수 생활을 펼친 셔저는 아메리칸리그(AL)에서 한 차례, NL에서 두 차례 사이영상을 받았다. 올스타전엔 8번 출전했다.

두 선수는 특히 탈삼진과 관련한 대기록을 작성했다.

AP통신은 8일 "셔저는 2021년 역대 19번째로 3천 탈삼진을 기록했고, 커쇼는 지난달에 역대 20번째로 3천 탈삼진을 돌파했다"며 "현역 선수 중 3천 탈삼진 기록을 세운 이는 저스틴 벌랜더(42·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포함해 3명뿐"이라고 소개했다.

커쇼는 8일까지 3천10개, 셔저는 3천451개, 벌랜더는 3천497개의 삼진을 기록 중이다.

커쇼와 셔저는 무시무시한 승리욕을 가진 투수로도 유명하다.

팀 승리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오랜 기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물론 두 선수의 기량은 전성기 때와 큰 차이를 보인다.

셔저는 올 시즌 8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39, 커쇼는 13경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냈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과 팬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는다.

AP통신은 "명예의 전당 헌액 가능성이 큰 두 선수가 드디어 맞붙는다"며 "근래 보기 드문 빅 매치"라고 소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417 프로야구 롯데, 홈 개막 3연전 포켓몬 데이·유승은 시구 야구 03:23 3
15416 WBC 즐긴 미국 언론 "LA올림픽 야구는 '루저'…고작 6개국 출전" 야구 03:23 5
15415 중랑구, 예약 몰리는 중랑구립파크골프장 야간 개장 골프 03:23 4
15414 '전북 데뷔승' 정정용 "첫 승리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축구 03:22 4
15413 '손흥민 풀타임' LAFC, 알라후엘렌세에 역전승…북중미컵 8강행 축구 03:22 4
15412 한국골프장연습장협회, 제10대 회장에 윤홍범 회장 연임 골프 03:22 4
15411 FIFA, 멕시코로 월드컵 장소 바꿔달라는 이란 요구 사실상 거부 축구 03:22 4
15410 '봄 농구' 고비에서 3연패…kt, 외국인 선수 교체 승부수 통할까 농구&배구 03:22 4
15409 프로농구 DB, 갈 길 바쁜 7위 kt 3연패 빠뜨리며 2연패 탈출 농구&배구 03:22 4
15408 '개막전부터 TV로 본다'…KBO, 퓨처스리그 160경기 생중계 야구 03:22 3
15407 43세 고효준, 프로야구 시민구단 울산 입단…선수 생활 연장 야구 03:22 3
15406 미국 꺾고 WBC 우승한 베네수엘라…국민에 바친 감동의 트로피 야구 03:22 4
15405 화천군, 파크골프 저변 확대…어린이 교실 운영 본격화 골프 03:21 4
15404 김영록 "전남광주 특별시에 명품 파크골프장 50곳 신설" 골프 03:21 4
15403 전북, 안양 2-1 꺾고 4경기 만에 첫 승리…울산은 3연승 선두(종합) 축구 03:2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