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태풍' 프로야구, 역대 최초 전반기에 관중 700만명 돌파(종합)

'흥행 태풍' 프로야구, 역대 최초 전반기에 관중 700만명 돌파(종합)

세븐링크 0 264 07.03 03:22
천병혁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삼성·LG·롯데, 평균 관중 2만명 이상…매진 1위는 한화

프로야구 전반기 최초 700만 관중 달성
프로야구 전반기 최초 700만 관중 달성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관중석을 메운 야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이날 5개 구장에 7만 6천723명의 관중이 입장해 역대 최초 전반기 및 역대 최소경기 700만 관중을 달성했다. 2025.7.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열기를 더해가는 2025 프로야구가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관중을 돌파했다.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는 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7만6천72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 프로야구는 총관중 수 700만7천765명을 기록했다.

정규리그 405경기 만에 관중 700만명을 달성한 올 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소경기 700만 관중은 2024시즌 세운 487경기였다.

또한 올 프로야구는 1982년 출범 이후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도 수립했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은 역대 최다인 1만7천303명으로 지난해 평균 1만4천529명보다 17% 증가했다.

700만 관중 최소 경기 수 및 일수
700만 관중 최소 경기 수 및 일수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단 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평균 2만2천653명으로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LG 트윈스가 2만1천651명, 롯데 자이언츠는 2만839명으로 3개 구단이 평균 관중 2만명을 넘었다.

또 두산 베어스는 1만9천713명, SSG 랜더스 1만8천554명, 한화 이글스 1만6천922명, KIA 타이거즈 1만6천686명을 기록하는 등 10개 구단 모두 평균 1만명을 돌파했다.

삼성은 총 관중 수 97만4천94명으로 100만명 돌파도 눈앞에 뒀다.

올 시즌 순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진 경기도 속출하고 있다.

이날까지 총 405경기 가운데 무려 48%인 196경기가 매진됐다.

단독 선두를 달리는 한화가 홈 39경기 중 35번이나 관중이 가득 차며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

삼성은 43경기 중 33차례, 롯데가 42경기에서 30차례, LG가 42경기에서 26차례를 기록하는 등 4개 구단이 20차례 이상 매진을 기록했다.

후반기에도 '가을야구'를 향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올 프로야구는 2년 연속 1천만 관중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구단별 관중 현황
구단별 관중 현황

[KB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42 지시하는 이정효 감독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 축구 03:22 0
13141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03:22 0
13140 후배들과 대기록 달성 기쁨 나누는 김정은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03:21 0
13139 이민성 U-23 축구 대표팀 감독 '이민성호' U-23 대표팀,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명 확정 축구 03:21 0
13138 맷 쿠처 맷 쿠처, 주니어 선수 아들과 PNC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골프 03:21 0
13137 지시하는 이정효 감독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종합) 축구 03:21 0
13136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PSG 선수들 '이강인 결장' PSG, 퐁트네 풋에 4-0 대승…프랑스컵 32강행 축구 03:21 0
13135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0
13134 미우라 가즈요시 '곧 59세' 일본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임박 축구 03:21 0
13133 강성형 현대건설 감독 강성형 감독 "카리, 무릎 통증…출전 시간 조절해야 할 듯" 농구&배구 03:21 0
13132 버밍엄의 백승호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0-3 완패…4경기째 무승 축구 03:21 0
13131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03:20 1
13130 이용희, 2025 신한투자증권 G투어 대상 이용희, 골프존 신한투자증권 G투어 대상·상금왕 영예 골프 03:20 0
13129 황희찬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축구 03:20 0
13128 [부고] 신용우(석교상사 상무)씨 부친상 골프 03:2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