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VNL '1승 목표'로 삼은 체코에 2-3 패배

한국 여자배구, VNL '1승 목표'로 삼은 체코에 2-3 패배

세븐링크 0 306 2025.06.09 03:20

주장 강소휘 17점으로 분전…이선우도 15점으로 활약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주장 강소휘(오른쪽)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주장 강소휘(오른쪽)

[국제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잔류를 목표로 출격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귀중한 첫 승점을 수확했다.

그러나 내심 '1승 목표'로 삼았던 상대에 패해 아쉬움도 함께 남겼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체코와 VNL 예선 2조 3차전에서 세트 점수 2-3(25-17 17-25 25-21 9-25 9-15)으로 역전패했다.

1차전(독일)과 2차전(이탈리아)에서 모두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고 셧아웃(0-3)으로 패했던 한국은 체코와 풀 세트 접전을 벌여 이번 대회 첫 승점(1)을 얻어 18개 출전국 가운데 17위가 됐다.

이번 대회 순위는 승수-승점-세트 득실률-점수 득실률 순으로 정한다.

한국은 세르비아, 미국과 함께 승점은 1로 같지만, 세트 득실률(0.222)과 점수 득실률(0.715) 기준으로 3개 팀 가운데 최하위다.

15점으로 강소휘와 쌍포를 이룬 이선우
15점으로 강소휘와 쌍포를 이룬 이선우

[국제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최하위는 3전 3패를 당한 태국(승점 0)이다.

한국은 1세트 육서영(IBK기업은행)이 혼자 5점을 책임지고, 이선우(정관장)가 블로킹과 서브로 각각 2점을 내면서 분위기를 이끌어 간 가운데 체코에 25-17로 일격을 가했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 역시 공수에서 존재감을 보여주며 힘을 보탰다.

한국은 2세트를 내준 뒤에도 기세가 꺾이지 않았고, 3세트에는 강소휘 혼자 7점을 내는 집중력으로 세트를 잡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4세트에만 11개의 팀 범실을 저지르며 9-25로 무너졌고, 마지막 5세트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주장 강소휘가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가운데 이선우도 15점으로 거들었다.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득점 후 함께 기뻐하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

[국제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들 블로커 이다현(흥국생명)은 블로킹 4득점 포함 10점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수확했다.

한국은 9일 미국전을 끝으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VNL 1주 차 일정을 마친다.

VNL 2주 차 경기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고, 한국의 2주 차 첫 상대는 캐나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98 '앉아서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 시상식, 15일 OK전서 개최 농구&배구 03:23 12
15297 NC '거포 새내기' 신재인, 홈런+2루타 폭발…3경기 연속안타(종합) 야구 03:23 7
15296 김시우,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R 51위…임성재 컷 탈락 골프 03:22 6
15295 NBA 골든스테이트, 거듭되는 부상 악재…하루에만 4명 '아웃' 농구&배구 03:22 11
15294 [프로야구 창원전적] NC 8-6 키움 야구 03:22 7
15293 전예성, KLPGA 투어 개막전 3R 선두 도약…이예원 1타 차 추격 골프 03:22 6
15292 [WBC] 대회 마친 류지현 감독 "대표팀 헌신한 류현진에 고마워" 야구 03:22 7
15291 [프로농구 대구전적] 한국가스공사 84-74 현대모비스 농구&배구 03:22 11
15290 [WBC] 미국, 캐나다 추격 뿌리치고 5-3 승리…준결승 진출 야구 03:22 10
15289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1-1 김천 축구 03:22 6
15288 한국 여자축구, 우즈베크 꺾고 아시안컵 4강…월드컵 본선 확정 축구 03:22 6
15287 [WBC] 류현진 국가대표 은퇴…"끝맺음 아쉽지만 영광스러웠다"(종합) 야구 03:21 8
15286 [WBC] 대회 마친 한국 야구대표팀, 전세기 타고 15일 귀국 야구 03:21 7
15285 이태훈, LIV 골프 싱가포르 3R도 공동 2위…선두와 1타 차 골프 03:21 7
15284 [WBC] 5회 무실점 조병현 "부담감 없이 던져…다음엔 이길 수 있도록" 야구 03:2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