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고별전 마친 LG 윈 "좋은 기회를 준 구단과 팬 응원에 감사"

세븐링크 0 354 05.29 03:22
김동찬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LG 주장 박해민(왼쪽)과 코엔 윈.
LG 주장 박해민(왼쪽)과 코엔 윈.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 코엔 윈이 28일 경기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윈은 이날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경기에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4실점 했다.

팀 타선이 동점을 만들면서 승패 없이 경기를 끝낸 윈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6주간의 LG 생활을 마무리했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다리 근육 부상에 따른 일시 대체 선수로 LG에 합류한 윈은 5경기에서 1승 1패, 평균 자책점 7.04를 남겼다.

염경엽 LG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인터뷰에서 "5선발 역할은 잘 해줬다"며 윈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날 경기에서 5-6으로 한화에 패한 LG 선수단은 종료 후 윈과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또 주장 박해민이 선수단을 대표해서 윈이 첫 승을 따낸 4일 SSG 랜더스와 경기 기록지를 선물했으며 기록지에는 선수들이 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적었다.

윈은 "좋은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팀의 일원으로 받아주고 반겨준 모든 팀원과 스태프들도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인생에서 경험하기 힘든 기회를 받았고, 야구장을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응원은 잊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42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 축구 03:22 7
13141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03:22 7
13140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03:21 7
13139 '이민성호' U-23 대표팀,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명 확정 축구 03:21 7
13138 맷 쿠처, 주니어 선수 아들과 PNC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골프 03:21 8
13137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종합) 축구 03:21 7
13136 '이강인 결장' PSG, 퐁트네 풋에 4-0 대승…프랑스컵 32강행 축구 03:21 8
13135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03:21 6
13134 '곧 59세' 일본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임박 축구 03:21 8
13133 강성형 감독 "카리, 무릎 통증…출전 시간 조절해야 할 듯" 농구&배구 03:21 8
13132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0-3 완패…4경기째 무승 축구 03:21 8
13131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03:20 7
13130 이용희, 골프존 신한투자증권 G투어 대상·상금왕 영예 골프 03:20 8
13129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축구 03:20 7
13128 [부고] 신용우(석교상사 상무)씨 부친상 골프 03:2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