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신한은행, 최하위 하나은행 제압…4강 PO 경쟁 계속

여자농구 신한은행, 최하위 하나은행 제압…4강 PO 경쟁 계속

세븐링크 0 483 02.16 03:23
이의진기자
인천 신한은행의 신지현
인천 신한은행의 신지현

[W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최하위 부천 하나은행을 제압하고 청주 KB와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 경쟁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15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4-54로 꺾었다.

이로써 신한은행과 KB의 성적이 11승 17패로 같아졌다. 두 팀이 공동 4위다.

여자프로농구는 6개 팀 가운데 상위 4개 팀만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하나은행은 올 시즌 6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20패(8승)째를 당했다.

1쿼터부터 하나은행을 25-10으로 압도한 신한은행은 무난히 승리를 확정하는 듯했으나 3쿼터 점수가 8-17로 뒤지면서 추격을 허용했다.

신한은행은 4쿼터 시작과 함께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에게 골밑 득점을 내줘 하나은행과 점수 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졌다.

신한은행에서는 아시아쿼터 선수 타니무라 리카가 해결사를 자처했다.

타니무라는 4쿼터 4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 골밑을 사수하면서도 동료들의 득점을 돕는 등 전방위적으로 활약하며 하나은행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타니무라는 도합 2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베테랑 최이샘과 이경은도 9점씩 올리며 내외곽에서 타니무라를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김시온과 박소희가 14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의 강점으로 꼽힌 골밑 자원들이 부진했다.

간판 양인영이 6점에 그쳤고, 국가대표 센터 진안도 2득점으로 부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42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 축구 12.22 8
13141 음바페, 올해 59호골 작렬…호날두와 '단일 연도 최다골' 동률 축구 12.22 7
13140 은퇴 앞두고 최다 출전 대기록 세운 김정은 "19경기 남았네요" 농구&배구 12.22 8
13139 '이민성호' U-23 대표팀, AFC 아시안컵 최종 명단 23명 확정 축구 12.22 7
13138 맷 쿠처, 주니어 선수 아들과 PNC 챔피언십 1R 단독 1위 골프 12.22 8
13137 K리그 수원은 이정효, 전북·제주도 짝 찾은 듯…울산만 남았다(종합) 축구 12.22 7
13136 '이강인 결장' PSG, 퐁트네 풋에 4-0 대승…프랑스컵 32강행 축구 12.22 8
13135 [프로배구 중간순위] 21일 농구&배구 12.22 7
13134 '곧 59세' 일본축구 미우라, 5년 만에 J리그 복귀 임박 축구 12.22 8
13133 강성형 감독 "카리, 무릎 통증…출전 시간 조절해야 할 듯" 농구&배구 12.22 8
13132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셰필드에 0-3 완패…4경기째 무승 축구 12.22 8
13131 현대건설 '새 철벽' 김희진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뛴다" 농구&배구 12.22 8
13130 이용희, 골프존 신한투자증권 G투어 대상·상금왕 영예 골프 12.22 8
13129 '황희찬 89분' 울버햄프턴, 브렌트퍼드에 0-2 패배…10연패 수모 축구 12.22 9
13128 [부고] 신용우(석교상사 상무)씨 부친상 골프 12.2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