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선발+도움' 양민혁에 QPR 감독 "팀에 긍정적인 것 많이 줘"

'첫 선발+도움' 양민혁에 QPR 감독 "팀에 긍정적인 것 많이 줘"

세븐링크 0 508 2025.02.16 03:22
배진남기자
양민혁의 선발 출전 소식을 알린 QPR.
양민혁의 선발 출전 소식을 알린 QPR.

[QPR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양민혁(18)이 잉글랜드 프로축구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뒤 도움까지 기록하며 맹활약하자 소속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감독도 입이 귀에 걸렸다.

양민혁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로프터스 로드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33라운드 더비 카운티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QPR이 2-0으로 앞서 있던 후반 12분 일리아스 셰이르의 추가 골을 도우며 4-0 대승에 한몫했다.

지난해 강원FC에서 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1 무대를 주름잡은 양민혁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한 지난달 QPR로 임대됐고, 4경기 만에 처음으로 선발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토트넘에서는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양민혁은 QPR로 인대 이적한 뒤 3경기 연속으로 교체 출전했고,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선발 출전 기회가 주어지자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뽐냈다.

특히 감각적인 볼 터치로 상대 수비수 매튜 클라크를 따돌린 뒤 골 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들어 낮고 빠른 패스로 셰이르의 득점을 도운 장면이 일품이었다.

QPR 양민혁(왼쪽)이 더비 카운티와 경기에서 볼을 다루는 모습.
QPR 양민혁(왼쪽)이 더비 카운티와 경기에서 볼을 다루는 모습.

[QPR 구단 SNS.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 후 QPR 구단은 "1월에 토트넘에서 임대 영입된 후 QPR에서 처음으로 선발 출장한 양민혁이 셰이르의 골을 어시스트했다"면서 "마르티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의 전방위적 임팩트에 만족해했다"고 전했다.

구단에 따르면 시푸엔테스 감독은 이날 양민혁의 플레이에 대해 "그는 잘했다"며 칭찬을 시작했다.

그러고는 "양민혁은 우리에게 많은 긍정적인 것을 줬다. 그는 셰이르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훌륭한 자질을 보여줬고, 1대1에서도 좋은 상황을 가져갔다"고 말했다.

시푸엔테스 감독은 "양민혁이 다른 리그에서 뛰다 왔고, 영국에 온 지도 얼마 안되기 때문에 우리는 단계적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양민혁은 좋은 수준에서 훈련해왔고 나는 그에게 매우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양민혁은 이날 63분을 뛰고 후반 18분 폴 스미스와 교체됐다.

현지 매체 웨스트런던스포츠에 따르면 시푸엔테스 감독은 "스미스가 무릎에 약간의 부상이 있었다"고 밝히고는 "스미스가 선발 출전할 수는 있었지만, 우리는 양민혁이 처음부터 팀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지켜 볼 기회라 생각했다. 그는 정말 잘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38 kt전 2타점 역전 적시타의 주인공 롯데 윤동희 WBC 열기 타고 KBO 시범경기 개막…5개 구장서 힘찬 '플레이볼'(종합) 야구 03:23 0
15237 러닝으로 몸 푸는 류현진 [WBC] 대표팀 마지막 경기 가능성에 류현진 "세 경기 더 던질 것" 야구 03:23 0
15236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 송성문·폰세, 올해 MLB 두각 나타낼 선수에 선정 야구 03:23 0
15235 고흥 최초 골프장 조성 협약…LF, 2천800억 투자 골프 03:23 1
15234 지난해 12월 트럼프 대통령과 인판티노 FIFA 회장의 모습 트럼프, 월드컵 불참 의사 밝힌 이란에 "안전상 참가 부적절" 축구 03:22 0
15233 스크린골프 8승 박단유, KLPGA 시즌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2 1
15232 홈런 3개로 이탈리아의 완승을 이끈 비니 파스콴티노 [WBC] 이탈리아, 멕시코 잡고 조 1위 확정…미국 기사회생 야구 03:22 0
15231 어쩐지 안맞더라…내기골프 상대방 약물 먹인 일당 적발 골프 03:22 1
15230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3:22 0
15229 [프로야구 이천전적] 두산 9-7 키움 야구 03:22 0
15228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2일 야구 03:22 0
15227 롯데정밀화학, 꿈나무 다문화 리틀야구단에 창단부터 13년째 후원 롯데정밀화학, 울산 다문화 리틀야구단 창단부터 13년째 후원 야구 03:22 0
15226 득점 후 기뻐하는 현대건설 선수들 '나현수 20점' 현대건설, 선두 추격…대한항공은 선두 굳히기(종합) 농구&배구 03:22 0
15225 지난 8일 열린 개막전 모습 제천시민축구단 홈 개막전, K4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 축구 03:21 0
15224 스크린골프 8승 박단유, KLPGA 시즌 개막전 첫날 선두권 골프 03:2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