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나경복, 황택의 없어도 펄펄…"기복 줄일 것"

KB손보 나경복, 황택의 없어도 펄펄…"기복 줄일 것"

세븐링크 0 569 2025.01.24 03:22
김경윤기자

전역 후 새 팀에서 많은 변화…차분하게 회복

KB손해보험 나경복
KB손해보험 나경복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의정부=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토종 거포 나경복(30·KB손해보험)은 2024-2025시즌 수많은 변화를 겪었다.

그는 우리카드에서 뛰던 2023년 4월 자유계약선수(FA)로 KB손해보험과 계약했으나, 이적 직후 상근 예비역으로 입대했다.

나경복은 지난해 10월 말 전역했고,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고 코트에 복귀했다.

오랜 기간 운동을 쉰 뒤 새로운 팀에서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한 나경복은 좀처럼 예전의 기량을 찾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KB손해보험의 리겔 리베라 감독은 건강 문제로 사퇴했고, 마틴 블랑코 감독 대행 체제로 구단이 운영됐다.

여기에 홈 경기장인 의정부 체육관이 안전 문제로 폐쇄됐다.

KB손해보험은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의정부 경민대 체육관을 임시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최근엔 주전 세터 황택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여러모로 나경복은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없는 환경이었다.

힘든 상황이었지만, 국내 최고의 공격수로 꼽히던 나경복은 흔들림 없이 제 기량을 회복했다.

그는 "공백기를 보냈더니 경기력에 기복이 생기더라"라며 "1세트에서 잘하고 2세트부터 경기력이 떨어지는 현상까지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내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답답했다"라며 "힘든 상황이지만 차분하게 훈련과 경기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나경복은 조금씩 기량을 되찾았다. 특기인 서브도 점점 날카로워졌다.

23일 경기도 의정부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전에선 전성기 못지않은 활약을 펼쳤다.

그는 이날 서브 에이스 5개를 포함해 23득점, 공격 성공률 58.62%를 기록하며 팀의 세트 점수 3-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뽑힌 나경복은 "황택의가 부상으로 이탈했으나 (백업 세터) 이현승과 호흡을 잘 맞춘 만큼 자신 있게 공격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앞으로 기복을 줄이면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5238 WBC 열기 타고 KBO 시범경기 개막…5개 구장서 힘찬 '플레이볼'(종합) 야구 03:23 4
15237 [WBC] 대표팀 마지막 경기 가능성에 류현진 "세 경기 더 던질 것" 야구 03:23 6
15236 송성문·폰세, 올해 MLB 두각 나타낼 선수에 선정 야구 03:23 5
15235 고흥 최초 골프장 조성 협약…LF, 2천800억 투자 골프 03:23 7
15234 트럼프, 월드컵 불참 의사 밝힌 이란에 "안전상 참가 부적절" 축구 03:22 5
15233 스크린골프 8승 박단유, KLPGA 시즌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종합) 골프 03:22 6
15232 [WBC] 이탈리아, 멕시코 잡고 조 1위 확정…미국 기사회생 야구 03:22 7
15231 어쩐지 안맞더라…내기골프 상대방 약물 먹인 일당 적발 골프 03:22 7
15230 [프로농구 중간순위] 12일 농구&배구 03:22 6
15229 [프로야구 이천전적] 두산 9-7 키움 야구 03:22 4
15228 [프로야구 시범경기 중간순위] 12일 야구 03:22 4
15227 롯데정밀화학, 울산 다문화 리틀야구단 창단부터 13년째 후원 야구 03:22 6
15226 '나현수 20점' 현대건설, 선두 추격…대한항공은 선두 굳히기(종합) 농구&배구 03:22 4
15225 제천시민축구단 홈 개막전, K4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 축구 03:21 5
15224 스크린골프 8승 박단유, KLPGA 시즌 개막전 첫날 선두권 골프 03:2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