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이승택, PGA 투어 Q스쿨 2R 공동 23위

배상문·이승택, PGA 투어 Q스쿨 2R 공동 23위

세븐링크 0 640 2024.12.15 03:21
최송아기자
배상문
배상문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배상문과 이승택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최종전 둘째 날 공동 23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배상문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TPC 소그래스 다이스 밸리 코스(파70·6천850야드)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

1라운드 소그래스 컨트리클럽(파70·7천54야드)에서 이븐파로 공동 30위에 자리했던 배상문은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를 기록, 순위는 공동 23위로 올라갔다.

2013년과 2014년 PGA 정규 투어에서 1승씩 거둔 배상문은 올해 PGA 투어에 6개 대회만 출전해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Q스쿨을 통해 재입성에 도전하고 있다.

선수들이 나흘간 컷 없이 다이스 밸리 코스와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을 오가며 겨루는 이번 최종전에선 상위 5명이 2025시즌 PGA 투어에 나갈 자격을 얻는다.

배상문은 공동 선두 그룹(3언더파 137타)과는 5타 차, 공동 5위(1언더파 139타)와는 3타 차로, 남은 이틀 동안 충분히 상위권 성적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며 올해 9월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승택은 이날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1오버파를 적어내 합계 성적에서 배상문과 같은 2오버파 142타, 공동 23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6오버파로 부진해 100위 밖이었던 노승열은 이날 다이스 밸리 코스에서 출전 선수 중 두 번째로 좋은 스코어인 3언더파를 써내며 공동 33위(3오버파 143타)로 껑충 뛰었다.

김성현은 공동 68위(5오버파 145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9언더파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섰던 코리 숀은 2라운드 소그래스 컨트리클럽에서 6타를 잃었으나 앨리스터 도허티, 매슈 리델(이상 미국)과 공동 선두(3언더파 137타)를 달렸다.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 출신으로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7승을 올린 가나야 다쿠미(일본)가 4위(2언더파 138타)에 자리했고, 랜토 그리핀(미국) 등이 공동 5위(1언더파 139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71 [게시판] 서울시 연고 구단 농구경기 다자녀 50가족 초청 농구&배구 03:23 8
13170 쿠처, 아들과 함께 PNC 챔피언십 우승…합계 33언더파 골프 03:23 6
13169 한국 U-15 축구대표팀, 중국 친선대회서 일본 3-0 제압 축구 03:22 5
13168 대한축구협회, 스타스포츠와 공식 사용구 협찬 계약 체결 축구 03:22 6
13167 대전 류현진·오상욱과 꿈씨패밀리 콜라보 굿즈 23일 출시 야구 03:22 6
13166 '박지수 20점' KB, BNK 꺾고 3연승…단독 2위로 농구&배구 03:22 8
13165 kt wiz 프로야구단, 익산시에 5천만원어치 야구·생활용품 기탁 야구 03:22 6
13164 원주고 이희성·충암고 김건휘, 이만수 포수상·홈런상 영예 야구 03:22 5
13163 KBO, 고교선수 16명 미국 아카데미 파견…권오준·봉중근 동행 야구 03:22 5
13162 [프로농구 중간순위] 22일 농구&배구 03:22 5
13161 제라드, 미국서 모리셔스 1만5천㎞ 날아가 마스터스 출전권 획득 골프 03:22 6
13160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KLPGA 투어 이세영 영입 골프 03:22 5
13159 박단유, 골프존 롯데렌터카 WG투어 챔피언십 우승…대상 수상 골프 03:21 5
13158 키움, 송성문 빅리그행으로 얻을 최대 이적료 '78억원' 야구 03:21 6
13157 '양현준 70분' 셀틱, 애버딘 3-1 꺾고 2연패 탈출 축구 03:21 6